정의당 “면목 없다…‘노회찬의 시선’으로 당 다시 세울 것”

입력 2022.07.23 (10:22) 수정 2022.07.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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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회찬 대표 4주기를 맞아 정의당은 ‘노회찬의 시선’으로 당을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비대위 대변인은 오늘(23일) 서면 논평에서 “‘같이 살고, 같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회찬의 정치’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노회찬 대표 4주기를 맞는 오늘, 당은 당신의 영정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대표님의 유지에도 불구하고 진보정치의 존재 이유를 잃고 시민들로부터 냉혹한 평결을 받았다, 면목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의 시선은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거제 조선소 하청노동자들, 파리바게트 노동자들,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을 향하고 있을 것 같다”며 “거제도 조선소 앞 천막당사가 바로 당이 있어야 할 자리였고, 이름 없는 가난한 노동자와 약자들이 당이 손잡고 지켜야 할 사람들이었다”고 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당원들에게는 자부심이 되는 정당으로, 시민들에게는 유능한 정당으로 다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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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면목 없다…‘노회찬의 시선’으로 당 다시 세울 것”
    • 입력 2022-07-23 10:22:03
    • 수정2022-07-23 10:32:11
    정치
고(故) 노회찬 대표 4주기를 맞아 정의당은 ‘노회찬의 시선’으로 당을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비대위 대변인은 오늘(23일) 서면 논평에서 “‘같이 살고, 같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회찬의 정치’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노회찬 대표 4주기를 맞는 오늘, 당은 당신의 영정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대표님의 유지에도 불구하고 진보정치의 존재 이유를 잃고 시민들로부터 냉혹한 평결을 받았다, 면목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의 시선은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거제 조선소 하청노동자들, 파리바게트 노동자들,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을 향하고 있을 것 같다”며 “거제도 조선소 앞 천막당사가 바로 당이 있어야 할 자리였고, 이름 없는 가난한 노동자와 약자들이 당이 손잡고 지켜야 할 사람들이었다”고 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당원들에게는 자부심이 되는 정당으로, 시민들에게는 유능한 정당으로 다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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