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회의’ 주최 류삼영 서장 대기발령 조치
입력 2022.07.23 (21:00)
수정 2022.07.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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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서장 회의 개최에 대해 경찰청이 ‘엄중 조치’를 경고한 데 이어, 회의 주최자인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을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3일) 저녁,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거나, 참석한 다른 총경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당초 류 서장은 오는 25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면담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 만남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경찰서장 등 총경들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 대다수가 경찰국 설치와 지휘규칙 제정 방식의 행정통제는 역사적 퇴행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해, 참석자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연 뒤, “국민적 우려를 고려하여 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해산을 지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임을 강행한 점에 대하여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무 규율 준수사항을 구체화하고 향후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이 회의 주최 측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내린 데 이어, 감찰 등 강력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경찰 내분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은 오늘(23일) 저녁,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거나, 참석한 다른 총경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당초 류 서장은 오는 25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면담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 만남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경찰서장 등 총경들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 대다수가 경찰국 설치와 지휘규칙 제정 방식의 행정통제는 역사적 퇴행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해, 참석자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연 뒤, “국민적 우려를 고려하여 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해산을 지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임을 강행한 점에 대하여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무 규율 준수사항을 구체화하고 향후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이 회의 주최 측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내린 데 이어, 감찰 등 강력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경찰 내분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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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장 회의’ 주최 류삼영 서장 대기발령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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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3 21:00:29
- 수정2022-07-23 21:04:28

전국 경찰서장 회의 개최에 대해 경찰청이 ‘엄중 조치’를 경고한 데 이어, 회의 주최자인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을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3일) 저녁,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거나, 참석한 다른 총경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당초 류 서장은 오는 25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면담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 만남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경찰서장 등 총경들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 대다수가 경찰국 설치와 지휘규칙 제정 방식의 행정통제는 역사적 퇴행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해, 참석자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연 뒤, “국민적 우려를 고려하여 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해산을 지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임을 강행한 점에 대하여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무 규율 준수사항을 구체화하고 향후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이 회의 주최 측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내린 데 이어, 감찰 등 강력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경찰 내분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은 오늘(23일) 저녁,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거나, 참석한 다른 총경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당초 류 서장은 오는 25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면담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 만남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경찰서장 등 총경들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 대다수가 경찰국 설치와 지휘규칙 제정 방식의 행정통제는 역사적 퇴행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해, 참석자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연 뒤, “국민적 우려를 고려하여 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해산을 지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임을 강행한 점에 대하여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무 규율 준수사항을 구체화하고 향후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이 회의 주최 측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내린 데 이어, 감찰 등 강력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경찰 내분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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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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