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 또 ‘2배’…“대규모 확진 대비”
입력 2022.07.25 (08:01)
수정 2022.07.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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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4주 연속 두 배씩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폭증세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다음달 중하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최근 일주일새 대구지역 코로나19 PCR 검사자 수는 전주보다 3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7월 네째 주 대구·경북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7백여 명, 6월 다섯 째주 788명이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한달 째 매주 2배 가까이 불어나고 있는 겁니다.
전파력이 높은 BA.5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데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률이 늘어나는 상황, 전문가들은 다음 달 중순에서 말쯤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달해, 전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 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지난 22일 : "해수욕장, 어촌 체험, 휴양마을, 여객선과 터미널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방역관리와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대구경북에서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음암격리실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의료기관을 확보하는 등 의료·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미자/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병 전담병원 15개소에도 음암격리실을 추가로 설치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에 분산해서 입원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유행 정점 시기가 학생들의 개학 시기와 맞물림에 따라 학생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지현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4주 연속 두 배씩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폭증세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다음달 중하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최근 일주일새 대구지역 코로나19 PCR 검사자 수는 전주보다 3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7월 네째 주 대구·경북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7백여 명, 6월 다섯 째주 788명이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한달 째 매주 2배 가까이 불어나고 있는 겁니다.
전파력이 높은 BA.5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데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률이 늘어나는 상황, 전문가들은 다음 달 중순에서 말쯤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달해, 전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 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지난 22일 : "해수욕장, 어촌 체험, 휴양마을, 여객선과 터미널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방역관리와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대구경북에서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음암격리실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의료기관을 확보하는 등 의료·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미자/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병 전담병원 15개소에도 음암격리실을 추가로 설치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에 분산해서 입원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유행 정점 시기가 학생들의 개학 시기와 맞물림에 따라 학생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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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신규 확진 또 ‘2배’…“대규모 확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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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5 09:02:39
[앵커]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4주 연속 두 배씩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폭증세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다음달 중하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최근 일주일새 대구지역 코로나19 PCR 검사자 수는 전주보다 3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7월 네째 주 대구·경북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7백여 명, 6월 다섯 째주 788명이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한달 째 매주 2배 가까이 불어나고 있는 겁니다.
전파력이 높은 BA.5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데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률이 늘어나는 상황, 전문가들은 다음 달 중순에서 말쯤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달해, 전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 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지난 22일 : "해수욕장, 어촌 체험, 휴양마을, 여객선과 터미널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방역관리와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대구경북에서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음암격리실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의료기관을 확보하는 등 의료·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미자/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병 전담병원 15개소에도 음암격리실을 추가로 설치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에 분산해서 입원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유행 정점 시기가 학생들의 개학 시기와 맞물림에 따라 학생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지현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4주 연속 두 배씩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폭증세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다음달 중하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최근 일주일새 대구지역 코로나19 PCR 검사자 수는 전주보다 3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7월 네째 주 대구·경북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7백여 명, 6월 다섯 째주 788명이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한달 째 매주 2배 가까이 불어나고 있는 겁니다.
전파력이 높은 BA.5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데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률이 늘어나는 상황, 전문가들은 다음 달 중순에서 말쯤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달해, 전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 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지난 22일 : "해수욕장, 어촌 체험, 휴양마을, 여객선과 터미널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방역관리와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대구경북에서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음암격리실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의료기관을 확보하는 등 의료·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미자/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병 전담병원 15개소에도 음암격리실을 추가로 설치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에 분산해서 입원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유행 정점 시기가 학생들의 개학 시기와 맞물림에 따라 학생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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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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