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 13개월 연속 하락…“경기 전망 부정적”
입력 2022.07.25 (10:18)
수정 2022.07.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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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산출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6개월 동안은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아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장기 추세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5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진폭조정 기준)는 98.87을 기록해 전월(99.09) 대비 하락했습니다.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5월 101.95까지 올랐다가 이후 1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1월부터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경기 국면이 전환하는 신호를 조기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로, 향후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지표가 전월 보다 하락했다는 건 향후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지표가 100을 밑도는 건 향후 GDP 수준이 장기 추세를 하회할 것으로 각각 예측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를 산출할 때 회원국별로 활용하는 선행지표가 다른데, 한국의 경우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 제조업경기전망, 재고순환지표, 자본재재고지수, 장단기금리차 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최근 한국의 선행지수의 하락세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물가의 상승, 금융시장의 불안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로 보면 미국은 5개월째, 중국은 9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OECD 홈페이지 제공]
오늘(25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진폭조정 기준)는 98.87을 기록해 전월(99.09) 대비 하락했습니다.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5월 101.95까지 올랐다가 이후 1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1월부터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경기 국면이 전환하는 신호를 조기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로, 향후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지표가 전월 보다 하락했다는 건 향후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지표가 100을 밑도는 건 향후 GDP 수준이 장기 추세를 하회할 것으로 각각 예측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를 산출할 때 회원국별로 활용하는 선행지표가 다른데, 한국의 경우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 제조업경기전망, 재고순환지표, 자본재재고지수, 장단기금리차 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최근 한국의 선행지수의 하락세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물가의 상승, 금융시장의 불안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로 보면 미국은 5개월째, 중국은 9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OECD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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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5 10:18:17
- 수정2022-07-25 10:21:3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산출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6개월 동안은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아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장기 추세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5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진폭조정 기준)는 98.87을 기록해 전월(99.09) 대비 하락했습니다.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5월 101.95까지 올랐다가 이후 1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1월부터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경기 국면이 전환하는 신호를 조기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로, 향후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지표가 전월 보다 하락했다는 건 향후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지표가 100을 밑도는 건 향후 GDP 수준이 장기 추세를 하회할 것으로 각각 예측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를 산출할 때 회원국별로 활용하는 선행지표가 다른데, 한국의 경우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 제조업경기전망, 재고순환지표, 자본재재고지수, 장단기금리차 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최근 한국의 선행지수의 하락세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물가의 상승, 금융시장의 불안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로 보면 미국은 5개월째, 중국은 9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OECD 홈페이지 제공]
오늘(25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진폭조정 기준)는 98.87을 기록해 전월(99.09) 대비 하락했습니다.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5월 101.95까지 올랐다가 이후 1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1월부터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경기 국면이 전환하는 신호를 조기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로, 향후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지표가 전월 보다 하락했다는 건 향후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지표가 100을 밑도는 건 향후 GDP 수준이 장기 추세를 하회할 것으로 각각 예측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를 산출할 때 회원국별로 활용하는 선행지표가 다른데, 한국의 경우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 제조업경기전망, 재고순환지표, 자본재재고지수, 장단기금리차 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최근 한국의 선행지수의 하락세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물가의 상승, 금융시장의 불안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로 보면 미국은 5개월째, 중국은 9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OECD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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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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