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도용’ 담배 제조, 18억 원어치 유통 21명 검거

입력 2022.07.25 (11:24) 수정 2022.07.25 (11: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산 상호를 도용해 담배 288만 갑을 무허가로 만들어 판 혐의로 30대 총책 등 3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창원의 한 공장을 임대한 뒤 담배 제조기기를 설치해 놓고 불법 체류자들을 고용해 담배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약 18억 7천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허가로 제조된 담배는 중국인을 상대로 SNS와 중국 식당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가운데 4천500여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하고, 판매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남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산 도용’ 담배 제조, 18억 원어치 유통 21명 검거
    • 입력 2022-07-25 11:24:18
    • 수정2022-07-25 11:26:48
    사회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산 상호를 도용해 담배 288만 갑을 무허가로 만들어 판 혐의로 30대 총책 등 3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창원의 한 공장을 임대한 뒤 담배 제조기기를 설치해 놓고 불법 체류자들을 고용해 담배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약 18억 7천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허가로 제조된 담배는 중국인을 상대로 SNS와 중국 식당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가운데 4천500여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하고, 판매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남경찰청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