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캔제품 편의점 가격 잇따라 오른다

입력 2022.07.25 (16:49) 수정 2022.07.25 (16: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8월부터 CJ제일제당과 동원F&B 일부 제품의 편의점 납품 가격이 오릅니다.

CJ제일제당은 8월부터 카놀라유(500mL)의 편의점 가격을 5,500원에서 7,100원으로 29.1% 올리고, 포도씨유(500mL)도 8,800원에서 1만 500원으로 19.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리브유(500mL)는 1만 1,000원에서 1만 2,400원으로 12.7% 인상합니다.

대표 캔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8월 1일부터 동시에 오릅니다. CJ제일제당은 스팸 클래식(200g) 가격을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올립니다.

관련 업계는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CJ제일제당은 수입 돼지의 앞다리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5월에 50% 가까이 급등하고, 밀, 옥수수 등 돼지 사료용 곡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사육 비용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원F&B도 리챔 오리지널(200g)의 가격을 5,800원에서 6,200원으로 6.9% 인상합니다.

동원참치(100g) 가격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오릅니다.

동원F&B는 앞서 할인점 등에 대해서는 두 제품의 가격을 조정했으나 편의점에는 반영되지 않아 8월 1일부로 인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식용유·캔제품 편의점 가격 잇따라 오른다
    • 입력 2022-07-25 16:49:22
    • 수정2022-07-25 16:50:53
    경제
8월부터 CJ제일제당과 동원F&B 일부 제품의 편의점 납품 가격이 오릅니다.

CJ제일제당은 8월부터 카놀라유(500mL)의 편의점 가격을 5,500원에서 7,100원으로 29.1% 올리고, 포도씨유(500mL)도 8,800원에서 1만 500원으로 19.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리브유(500mL)는 1만 1,000원에서 1만 2,400원으로 12.7% 인상합니다.

대표 캔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8월 1일부터 동시에 오릅니다. CJ제일제당은 스팸 클래식(200g) 가격을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올립니다.

관련 업계는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CJ제일제당은 수입 돼지의 앞다리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5월에 50% 가까이 급등하고, 밀, 옥수수 등 돼지 사료용 곡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사육 비용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원F&B도 리챔 오리지널(200g)의 가격을 5,800원에서 6,200원으로 6.9% 인상합니다.

동원참치(100g) 가격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오릅니다.

동원F&B는 앞서 할인점 등에 대해서는 두 제품의 가격을 조정했으나 편의점에는 반영되지 않아 8월 1일부로 인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