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안동 단호박 일본 전량 수출
입력 2022.07.25 (20:08)
수정 2022.07.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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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지역 농산물 수출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로 유명한 안동 단호박이 최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는데 농촌 경제에 다시 활력이 돌 전망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에서 농민들이 호박 수확에 한창입니다.
높은 당도로 일명 '꿀 호박'으로 불리는 안동 단호박입니다.
올해 유난히 긴 가뭄으로 작황이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농민들은 기분이 좋습니다.
단호박의 해외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김경중/단호박 재배 농민 :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예년보다 일본 수출량이 늘어나서 기분이 농민으로서 참 좋습니다."]
안동 단호박은 매년 4백 톤 이상을 수출해오다 지난해 3분의 1 수준까지 급감했는데, 올 들어 2백 톤을 수출하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단호박은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항암과 피부 미용에 효과가 큰데,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전량 일본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수출단가도 킬로그램 당 9백 원 수준이라서, 여름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단호박을 시작으로 사과와 고구마 등 농특산물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용직/안동시 유통특작과 팀장 : "품질 향상을 위하여 매년 유기질 비료와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와 시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수출 재개로 침체됐던 지역 농업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시, 시정목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
영주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를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로 확정했습니다.
영주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가 공정하고 정직한 선비정신을 통해 청렴행정을 실현하고, 역동적인 미래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활력있는 지역경제와 미래지향 부자농촌, 신명나는 문화관광 등 5대 시정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안동시, 국제행사 대비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
안동시가 하반기 연이어 개최되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낡은 시내버스 정류장을 교체했습니다.
교체된 구간은 안동시청에서 국제컨벤션센터까지 22곳으로, 시는 정류장별 승차 인원을 고려해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안동시는 올 10월과 11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세계역사 도시회의'를 연달아 개최합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지역 농산물 수출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로 유명한 안동 단호박이 최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는데 농촌 경제에 다시 활력이 돌 전망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에서 농민들이 호박 수확에 한창입니다.
높은 당도로 일명 '꿀 호박'으로 불리는 안동 단호박입니다.
올해 유난히 긴 가뭄으로 작황이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농민들은 기분이 좋습니다.
단호박의 해외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김경중/단호박 재배 농민 :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예년보다 일본 수출량이 늘어나서 기분이 농민으로서 참 좋습니다."]
안동 단호박은 매년 4백 톤 이상을 수출해오다 지난해 3분의 1 수준까지 급감했는데, 올 들어 2백 톤을 수출하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단호박은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항암과 피부 미용에 효과가 큰데,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전량 일본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수출단가도 킬로그램 당 9백 원 수준이라서, 여름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단호박을 시작으로 사과와 고구마 등 농특산물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용직/안동시 유통특작과 팀장 : "품질 향상을 위하여 매년 유기질 비료와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와 시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수출 재개로 침체됐던 지역 농업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시, 시정목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
영주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를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로 확정했습니다.
영주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가 공정하고 정직한 선비정신을 통해 청렴행정을 실현하고, 역동적인 미래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활력있는 지역경제와 미래지향 부자농촌, 신명나는 문화관광 등 5대 시정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안동시, 국제행사 대비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
안동시가 하반기 연이어 개최되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낡은 시내버스 정류장을 교체했습니다.
교체된 구간은 안동시청에서 국제컨벤션센터까지 22곳으로, 시는 정류장별 승차 인원을 고려해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안동시는 올 10월과 11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세계역사 도시회의'를 연달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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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5 20: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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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지역 농산물 수출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로 유명한 안동 단호박이 최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는데 농촌 경제에 다시 활력이 돌 전망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에서 농민들이 호박 수확에 한창입니다.
높은 당도로 일명 '꿀 호박'으로 불리는 안동 단호박입니다.
올해 유난히 긴 가뭄으로 작황이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농민들은 기분이 좋습니다.
단호박의 해외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김경중/단호박 재배 농민 :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예년보다 일본 수출량이 늘어나서 기분이 농민으로서 참 좋습니다."]
안동 단호박은 매년 4백 톤 이상을 수출해오다 지난해 3분의 1 수준까지 급감했는데, 올 들어 2백 톤을 수출하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단호박은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항암과 피부 미용에 효과가 큰데,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전량 일본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수출단가도 킬로그램 당 9백 원 수준이라서, 여름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단호박을 시작으로 사과와 고구마 등 농특산물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용직/안동시 유통특작과 팀장 : "품질 향상을 위하여 매년 유기질 비료와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와 시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수출 재개로 침체됐던 지역 농업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시, 시정목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
영주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를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로 확정했습니다.
영주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가 공정하고 정직한 선비정신을 통해 청렴행정을 실현하고, 역동적인 미래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활력있는 지역경제와 미래지향 부자농촌, 신명나는 문화관광 등 5대 시정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안동시, 국제행사 대비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
안동시가 하반기 연이어 개최되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낡은 시내버스 정류장을 교체했습니다.
교체된 구간은 안동시청에서 국제컨벤션센터까지 22곳으로, 시는 정류장별 승차 인원을 고려해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안동시는 올 10월과 11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세계역사 도시회의'를 연달아 개최합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지역 농산물 수출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로 유명한 안동 단호박이 최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는데 농촌 경제에 다시 활력이 돌 전망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에서 농민들이 호박 수확에 한창입니다.
높은 당도로 일명 '꿀 호박'으로 불리는 안동 단호박입니다.
올해 유난히 긴 가뭄으로 작황이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농민들은 기분이 좋습니다.
단호박의 해외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김경중/단호박 재배 농민 :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예년보다 일본 수출량이 늘어나서 기분이 농민으로서 참 좋습니다."]
안동 단호박은 매년 4백 톤 이상을 수출해오다 지난해 3분의 1 수준까지 급감했는데, 올 들어 2백 톤을 수출하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단호박은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항암과 피부 미용에 효과가 큰데,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전량 일본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수출단가도 킬로그램 당 9백 원 수준이라서, 여름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단호박을 시작으로 사과와 고구마 등 농특산물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용직/안동시 유통특작과 팀장 : "품질 향상을 위하여 매년 유기질 비료와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와 시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수출 재개로 침체됐던 지역 농업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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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정목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
영주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를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로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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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활력있는 지역경제와 미래지향 부자농촌, 신명나는 문화관광 등 5대 시정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안동시, 국제행사 대비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
안동시가 하반기 연이어 개최되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낡은 시내버스 정류장을 교체했습니다.
교체된 구간은 안동시청에서 국제컨벤션센터까지 22곳으로, 시는 정류장별 승차 인원을 고려해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안동시는 올 10월과 11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세계역사 도시회의'를 연달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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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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