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유럽 폭염으로 알프스 빙하도 줄어들어

입력 2022.07.26 (10:57) 수정 2022.07.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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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스위스 알프스산맥의 어는점, 기온이 0도가 되는 고도가 27년 만에 가장 높아졌습니다.

최근 어느점 고도가 해발 5천미터를 넘어섰는데요.

이는 1995년에 관측된 종전 기록보다 67미터 높아진 수치입니다.

어는점 고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물이 얼기 시작하는 0도 이하 지점의 높이가 올라간 겁니다.

결국 알프스산맥을 덮고 있던 눈과 빙하가 더 녹아내려 눈이나 빙하로 덮여 있는 면적이 줄어든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중복인 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그야말로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사카와 상하이, 마닐라와 싱가포르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두바이는 7월 평균 강수일수가 0.1일로 비가 거의 오지 않는데요.

오늘 모처럼 비 소식이 있습니다.

런던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워싱턴과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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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유럽 폭염으로 알프스 빙하도 줄어들어
    • 입력 2022-07-26 10:57:56
    • 수정2022-07-26 11:02:51
    지구촌뉴스
유럽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스위스 알프스산맥의 어는점, 기온이 0도가 되는 고도가 27년 만에 가장 높아졌습니다.

최근 어느점 고도가 해발 5천미터를 넘어섰는데요.

이는 1995년에 관측된 종전 기록보다 67미터 높아진 수치입니다.

어는점 고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물이 얼기 시작하는 0도 이하 지점의 높이가 올라간 겁니다.

결국 알프스산맥을 덮고 있던 눈과 빙하가 더 녹아내려 눈이나 빙하로 덮여 있는 면적이 줄어든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중복인 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그야말로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사카와 상하이, 마닐라와 싱가포르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두바이는 7월 평균 강수일수가 0.1일로 비가 거의 오지 않는데요.

오늘 모처럼 비 소식이 있습니다.

런던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워싱턴과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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