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러시아 주관 ‘전쟁올림픽’ 참가

입력 2022.07.26 (11:09) 수정 2022.07.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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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중국군이 러시아 주최 국제군사대회에 참가할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인민해방군 대표단은 다음 달 열리는 국제군사대회 참가를 위해 최근 네이멍구 만저우리를 출발해 러시아 극동 지역 자바이칼스크로 향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CCTV의 군사 채널이 현지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CCTV 군사 채널은 대표단이 병력, 탱크, 차량으로 구성됐다고 알렸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쟁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군사대회는 러시아 국방부 주관으로 2015년 시작된 군사 분야 연례 경연 대횝니다.

다음 달 13∼27일 열리는 올해 대회는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열립니다. 37개 국가·지역이 참여하는데 러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이란, 카자흐스탄 등 12개 국가에서 경연이 펼쳐집니다.

이 군사대회에 앞서 미국, 노르웨이, 영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스웨덴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 14개국은 지난달 13일간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 군함 45척, 군용기 75대, 병력 7천500명이 참여해 상륙작전, 대잠·대공 훈련 등을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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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군, 러시아 주관 ‘전쟁올림픽’ 참가
    • 입력 2022-07-26 11:09:03
    • 수정2022-07-26 11:09:19
    국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중국군이 러시아 주최 국제군사대회에 참가할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인민해방군 대표단은 다음 달 열리는 국제군사대회 참가를 위해 최근 네이멍구 만저우리를 출발해 러시아 극동 지역 자바이칼스크로 향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CCTV의 군사 채널이 현지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CCTV 군사 채널은 대표단이 병력, 탱크, 차량으로 구성됐다고 알렸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쟁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군사대회는 러시아 국방부 주관으로 2015년 시작된 군사 분야 연례 경연 대횝니다.

다음 달 13∼27일 열리는 올해 대회는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열립니다. 37개 국가·지역이 참여하는데 러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이란, 카자흐스탄 등 12개 국가에서 경연이 펼쳐집니다.

이 군사대회에 앞서 미국, 노르웨이, 영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스웨덴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 14개국은 지난달 13일간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 군함 45척, 군용기 75대, 병력 7천500명이 참여해 상륙작전, 대잠·대공 훈련 등을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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