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계좌 변경” 인도네시아 조직이 뺏은 26억 환수
입력 2022.07.26 (12:00)
수정 2022.07.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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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기 조직이 우리 기업에게 빼앗은 26억 원을 경찰이 환수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6일) 인도네시아의 ‘이메일 무역 사기’ 조직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빼앗은 피해금 26억 원을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사기 조직은, 지난해 2월 우리 기업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한 뒤 거래처인 것처럼 속여 ‘결제 계좌가 변경됐다’는 이메일을 전송했습니다. 이에 기업 측은 인도네시아와 홍콩계좌로 각각 66억 원과 13억 원을 보냈습니다.
경찰청은 인도네시아와 홍콩 인터폴에 피해금 동결과 피의자 검거를 요청하고, 1년 5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경찰과 국제공조를 했습니다.
홍콩 법원과 인도네시아 법원으로부터 환수 판결도 받아냈습니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외국은행 계좌를 이용할 경우 추적과 환수가 어려운 점을 노린 해외 거점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은 거래 계좌 변경 시 거래처 담당자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은 오늘(26일) 인도네시아의 ‘이메일 무역 사기’ 조직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빼앗은 피해금 26억 원을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사기 조직은, 지난해 2월 우리 기업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한 뒤 거래처인 것처럼 속여 ‘결제 계좌가 변경됐다’는 이메일을 전송했습니다. 이에 기업 측은 인도네시아와 홍콩계좌로 각각 66억 원과 13억 원을 보냈습니다.
경찰청은 인도네시아와 홍콩 인터폴에 피해금 동결과 피의자 검거를 요청하고, 1년 5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경찰과 국제공조를 했습니다.
홍콩 법원과 인도네시아 법원으로부터 환수 판결도 받아냈습니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외국은행 계좌를 이용할 경우 추적과 환수가 어려운 점을 노린 해외 거점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은 거래 계좌 변경 시 거래처 담당자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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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 계좌 변경” 인도네시아 조직이 뺏은 26억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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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6 12:00:32
- 수정2022-07-26 12:06:35

인도네시아 사기 조직이 우리 기업에게 빼앗은 26억 원을 경찰이 환수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6일) 인도네시아의 ‘이메일 무역 사기’ 조직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빼앗은 피해금 26억 원을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사기 조직은, 지난해 2월 우리 기업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한 뒤 거래처인 것처럼 속여 ‘결제 계좌가 변경됐다’는 이메일을 전송했습니다. 이에 기업 측은 인도네시아와 홍콩계좌로 각각 66억 원과 13억 원을 보냈습니다.
경찰청은 인도네시아와 홍콩 인터폴에 피해금 동결과 피의자 검거를 요청하고, 1년 5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경찰과 국제공조를 했습니다.
홍콩 법원과 인도네시아 법원으로부터 환수 판결도 받아냈습니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외국은행 계좌를 이용할 경우 추적과 환수가 어려운 점을 노린 해외 거점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은 거래 계좌 변경 시 거래처 담당자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은 오늘(26일) 인도네시아의 ‘이메일 무역 사기’ 조직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빼앗은 피해금 26억 원을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사기 조직은, 지난해 2월 우리 기업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한 뒤 거래처인 것처럼 속여 ‘결제 계좌가 변경됐다’는 이메일을 전송했습니다. 이에 기업 측은 인도네시아와 홍콩계좌로 각각 66억 원과 13억 원을 보냈습니다.
경찰청은 인도네시아와 홍콩 인터폴에 피해금 동결과 피의자 검거를 요청하고, 1년 5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경찰과 국제공조를 했습니다.
홍콩 법원과 인도네시아 법원으로부터 환수 판결도 받아냈습니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외국은행 계좌를 이용할 경우 추적과 환수가 어려운 점을 노린 해외 거점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은 거래 계좌 변경 시 거래처 담당자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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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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