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전 부행장 임명…첫 내부 출신 은행장

입력 2022.07.26 (16:23) 수정 2022.07.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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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제22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1976년 수은 설립 이후 내부 출신이 은행장으로 내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88년 수은에 입행해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입니다.

국제금융에 대한 폭 넓은 식견과 국제 감각을 갖췄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 수은 재직 당시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정책금융과 국제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윤 내정자가 대외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출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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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6 16:23:13
    • 수정2022-07-26 16:28:52
    경제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제22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1976년 수은 설립 이후 내부 출신이 은행장으로 내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88년 수은에 입행해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입니다.

국제금융에 대한 폭 넓은 식견과 국제 감각을 갖췄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 수은 재직 당시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정책금융과 국제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윤 내정자가 대외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출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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