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자동 단속 외

입력 2022.07.26 (19:32) 수정 2022.07.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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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대한 시민의식이 많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위반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서귀포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에 대해 실시간 자동단속이 가능한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장애인 미등록 차량이 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경고 안내 방송이 나오게 되는데요.

경고 안내에도 불법 주차를 하면 실시간 영상이 과태료 부과 시스템으로 전송돼 과태료가 자동 부과됩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면 10만 원, 주차 방해 행위는 50만 원, 주차표지 부정사용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서귀포시는 위반 신고가 가장 많은 공공체육시설과 대형마트 등 여덟 곳, 스물세 개 주차면에 이달 말까지 자동단속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순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바다에서 다이빙하며 해양쓰레기를 줍는다는 ‘플로빙’, 들어보셨나요?

달라진 다이빙 문화인데요.

이런 노력 들이 모여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보목 어촌계 관계자와 다이빙 동호회원 등 40여 명이 플로빙을 위해 보목항에 모였습니다.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동호회원들이 바다로 들어가는데요.

떠오르는 부유물에 눈앞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돌 틈 사이, 곳곳에서 쓰레기를 건져 올립니다.

해양 정화 활동으로 생활 쓰레기와 배를 고정하는 닻 등 1시간 동안 수거한 쓰레기양만 2톤가량에 이릅니다.

[이수원/○○다이브클럽 회원 : “할 때마다 느끼는 건 바닷속에선 절대 쓰레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해가면서 육상에서 버리는 쓰레기가 결국 바다로 흘러가서 쌓이게 되는 것이죠. 우리 다이버들이 앞으로 다이빙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플로빙 문화가 우리 잠수인들 사이에서 확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역의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을어장과 낚시터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해양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환경보호와 여가 활동이 결합된 플로빙 활동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는데요.

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여름축제들이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표선해수욕장에서 제27회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열리는데요.

표선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을 무대로 해변시네마와 가족 튜브 수영대회, 맨손광어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같은 날 예래동 논짓물에서는 3년 만에 제20회 예래생태체험축제도 열립니다.

이 밖에도 쇠소깍 검은모래축제와 돈내코계곡 원앙축제, 야해페스티벌 등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여름축제가 줄줄이 열릴 예정인데요.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축제 기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제주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공장지역 등 토양 오염이 우려되는 스물다섯 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합니다.

조사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주유소, 어린이놀이시설 등으로 해당 지역의 토양을 채취해 중금속, PH 등 스물세 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데요,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가 오염도 우려 기준을 초과하면, 토지 소유자나 오염원인자에게 추가 정밀 조사와 토양정화 등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스물다섯 개 지점 모두 오염 우려 기준 이내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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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자동 단속 외
    • 입력 2022-07-26 19:32:02
    • 수정2022-07-26 20:09:27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대한 시민의식이 많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위반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서귀포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에 대해 실시간 자동단속이 가능한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장애인 미등록 차량이 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경고 안내 방송이 나오게 되는데요.

경고 안내에도 불법 주차를 하면 실시간 영상이 과태료 부과 시스템으로 전송돼 과태료가 자동 부과됩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면 10만 원, 주차 방해 행위는 50만 원, 주차표지 부정사용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서귀포시는 위반 신고가 가장 많은 공공체육시설과 대형마트 등 여덟 곳, 스물세 개 주차면에 이달 말까지 자동단속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순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바다에서 다이빙하며 해양쓰레기를 줍는다는 ‘플로빙’, 들어보셨나요?

달라진 다이빙 문화인데요.

이런 노력 들이 모여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보목 어촌계 관계자와 다이빙 동호회원 등 40여 명이 플로빙을 위해 보목항에 모였습니다.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동호회원들이 바다로 들어가는데요.

떠오르는 부유물에 눈앞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돌 틈 사이, 곳곳에서 쓰레기를 건져 올립니다.

해양 정화 활동으로 생활 쓰레기와 배를 고정하는 닻 등 1시간 동안 수거한 쓰레기양만 2톤가량에 이릅니다.

[이수원/○○다이브클럽 회원 : “할 때마다 느끼는 건 바닷속에선 절대 쓰레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해가면서 육상에서 버리는 쓰레기가 결국 바다로 흘러가서 쌓이게 되는 것이죠. 우리 다이버들이 앞으로 다이빙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플로빙 문화가 우리 잠수인들 사이에서 확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역의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을어장과 낚시터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해양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환경보호와 여가 활동이 결합된 플로빙 활동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는데요.

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여름축제들이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표선해수욕장에서 제27회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열리는데요.

표선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을 무대로 해변시네마와 가족 튜브 수영대회, 맨손광어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같은 날 예래동 논짓물에서는 3년 만에 제20회 예래생태체험축제도 열립니다.

이 밖에도 쇠소깍 검은모래축제와 돈내코계곡 원앙축제, 야해페스티벌 등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여름축제가 줄줄이 열릴 예정인데요.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축제 기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제주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공장지역 등 토양 오염이 우려되는 스물다섯 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합니다.

조사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주유소, 어린이놀이시설 등으로 해당 지역의 토양을 채취해 중금속, PH 등 스물세 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데요,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가 오염도 우려 기준을 초과하면, 토지 소유자나 오염원인자에게 추가 정밀 조사와 토양정화 등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스물다섯 개 지점 모두 오염 우려 기준 이내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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