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신경주역 신호 장애…시민 불편

오늘 새벽 5시 45분쯤 경부고속철도 고모역과 신경주역 사이 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하면서 열차 30여 대가 최장 1시간 넘게 지연돼 출근 시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고 발생 4시간여 만인 오전 10시쯤 복구를 마쳐 현재 정상 운행 중이지만, 상하행선 열차 34대가 신호장애 탓에 안전 운행을 위해 속도를 늦추면서 10분에서 최장 70분까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는 신호기 작동 오류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