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 “목 선풍기·손 선풍기 전자파 기준 초과”

입력 2022.07.26 (23:53) 수정 2022.07.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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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복 더위 중 중복입니다.

낮에는 불볕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날이 덥다 보니 손 선풍기나 목걸이 형태의 선풍기, 많이 쓰시죠.

그런데 앞으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목 선풍기 4종과 손 선풍기 6종의 전자파를 조사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가 발암 가능성을 우려하는 수준이 '4밀리가우스'인데, 여기 보시는 것처럼 목 선풍기과 손 선풍기 모두 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가 측정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목 선풍기는 사용을 자제하고 손 선풍기는 25cm 이상 안전거리를 두고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최예용 : "거리 조절을 전혀 하지 못한 상태에서 집중적으로 머리를 전자파가 공격하는 것이죠. 전자파 문제를 환경오염물질로 간주하고 환경부가 관리를 해야 하고..."]

정부는 2018년과 지난해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를 조사해 모두 인체 보호 기준을 충족했다고 공개한 바 있는데요.

정부는 국내외 표준 절차대로 전자파 세기를 다시 측정해 결과를 빠르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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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6 23: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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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복 더위 중 중복입니다.

낮에는 불볕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날이 덥다 보니 손 선풍기나 목걸이 형태의 선풍기, 많이 쓰시죠.

그런데 앞으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목 선풍기 4종과 손 선풍기 6종의 전자파를 조사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가 발암 가능성을 우려하는 수준이 '4밀리가우스'인데, 여기 보시는 것처럼 목 선풍기과 손 선풍기 모두 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가 측정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목 선풍기는 사용을 자제하고 손 선풍기는 25cm 이상 안전거리를 두고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최예용 : "거리 조절을 전혀 하지 못한 상태에서 집중적으로 머리를 전자파가 공격하는 것이죠. 전자파 문제를 환경오염물질로 간주하고 환경부가 관리를 해야 하고..."]

정부는 2018년과 지난해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를 조사해 모두 인체 보호 기준을 충족했다고 공개한 바 있는데요.

정부는 국내외 표준 절차대로 전자파 세기를 다시 측정해 결과를 빠르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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