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라북도…대기업 첫 투자협약

입력 2022.07.27 (07:39) 수정 2022.07.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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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전라북도가 대기업과 첫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 공약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자평했는데요.

먼저,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와 두산 전자가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두산 전자는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에서 전자 소재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민선 8기가 출범하고 처음 이뤄진 대기업 유치입니다.

협약 내용을 보면, 두산 전자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공장을 짓습니다.

모두 6백90억 원을 투자하며, 백여 명을 고용합니다.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전자 소재를 생산할 예정인데, 앞으로 공장 규모를 키울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양동보/두산 전자BG 사업본부장 : "앞으로 더 발전시켜서 점점 더 증설을 하게 되면 추가 투자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기 안에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를 약속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은 최근 쿠팡 사례와도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두산이 이미 분양자로 지정이 돼서 조만간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

대기업에 속하기는 하지만, 투자 규모가 작지 않느냐는 질문엔 일자리가 늘어나는데 의미를 뒀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30대 그룹에 속해 있는 기업의 일자리가 우리 전북에서 늘어난다는 것, 이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본사를 지방에 끌어오려면 상속세 공제 같은 획기적인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며 여당 원내대표에게 관련 내용을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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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전라북도…대기업 첫 투자협약
    • 입력 2022-07-27 07:39:24
    • 수정2022-07-27 08:56:06
    뉴스광장(전주)
[앵커]

민선 8기 전라북도가 대기업과 첫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 공약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자평했는데요.

먼저,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와 두산 전자가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두산 전자는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에서 전자 소재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민선 8기가 출범하고 처음 이뤄진 대기업 유치입니다.

협약 내용을 보면, 두산 전자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공장을 짓습니다.

모두 6백90억 원을 투자하며, 백여 명을 고용합니다.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전자 소재를 생산할 예정인데, 앞으로 공장 규모를 키울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양동보/두산 전자BG 사업본부장 : "앞으로 더 발전시켜서 점점 더 증설을 하게 되면 추가 투자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기 안에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를 약속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은 최근 쿠팡 사례와도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두산이 이미 분양자로 지정이 돼서 조만간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

대기업에 속하기는 하지만, 투자 규모가 작지 않느냐는 질문엔 일자리가 늘어나는데 의미를 뒀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30대 그룹에 속해 있는 기업의 일자리가 우리 전북에서 늘어난다는 것, 이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본사를 지방에 끌어오려면 상속세 공제 같은 획기적인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며 여당 원내대표에게 관련 내용을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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