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오사, 대구에 미래차 부품공장 건립

입력 2022.07.27 (08:05) 수정 2022.07.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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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내외 대규모 기업들의 대구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인 프랑스 발레오사가 대구에 7백여억 원을 투자해 미래차 부품공장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대구의 미래차 산업 육성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 육성을 위해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된 미래차 부지입니다.

지금까지 50여 개 업체들이 입주했습니다.

평화 발레오와 카펙 발레오 등 합작회사로 대구·경북에 익숙한 프랑스 발레오사가 이곳에 미래차 부품공장을 건립합니다.

발레오사는 대구에 외국인 투자법인을 설립한 뒤 5천6백만 달러, 우리 돈 730억 원을 투자해 자율주행 차량용 인지·조향 센서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대구시와 투자 논의를 이어온 지 3년 만의 결실입니다.

[스티브 스무댜/발레오 ADAS사업부 대표 : "대구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고, 이미 투자한 발레오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훌륭한 생산·연구 인력을 갖추고 있어 투자하게 됐습니다."]

발레오사의 미래차 부품공장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으로, 2024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합니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구개발과 생산직 등 11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또, 첨단 자율주행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와 지역 협력업체 기술 지원 등 대구시가 집중하는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앞으로 자율주행시대. UAM(도심항공), 그리고 플라잉카 시대를 선도하는 자동차관련 업계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최근 티웨이항공 본사의 대구 이전 협약을 비롯해 미래차 부품 공장 건립, 그리고 조만간 대형 유통업체와의 투자 협약도 예정돼있는 등 대구시의 기업유치가 순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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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오사, 대구에 미래차 부품공장 건립
    • 입력 2022-07-27 08:05:04
    • 수정2022-07-27 08:57:37
    뉴스광장(대구)
[앵커]

최근 국내외 대규모 기업들의 대구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인 프랑스 발레오사가 대구에 7백여억 원을 투자해 미래차 부품공장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대구의 미래차 산업 육성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 육성을 위해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된 미래차 부지입니다.

지금까지 50여 개 업체들이 입주했습니다.

평화 발레오와 카펙 발레오 등 합작회사로 대구·경북에 익숙한 프랑스 발레오사가 이곳에 미래차 부품공장을 건립합니다.

발레오사는 대구에 외국인 투자법인을 설립한 뒤 5천6백만 달러, 우리 돈 730억 원을 투자해 자율주행 차량용 인지·조향 센서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대구시와 투자 논의를 이어온 지 3년 만의 결실입니다.

[스티브 스무댜/발레오 ADAS사업부 대표 : "대구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고, 이미 투자한 발레오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훌륭한 생산·연구 인력을 갖추고 있어 투자하게 됐습니다."]

발레오사의 미래차 부품공장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으로, 2024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합니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구개발과 생산직 등 11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또, 첨단 자율주행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와 지역 협력업체 기술 지원 등 대구시가 집중하는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앞으로 자율주행시대. UAM(도심항공), 그리고 플라잉카 시대를 선도하는 자동차관련 업계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최근 티웨이항공 본사의 대구 이전 협약을 비롯해 미래차 부품 공장 건립, 그리고 조만간 대형 유통업체와의 투자 협약도 예정돼있는 등 대구시의 기업유치가 순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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