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개발 집중…수안보 활성화 재시동

입력 2022.07.27 (21:59) 수정 2022.07.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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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체에 빠져 있는 수안보 온천 관광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적극적인 민간 개발 자본을 유치하고 공공 부문은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수안보 터미널 부지입니다.

190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호텔 건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16객실 규모의 고급형 온천 전문호텔입니다.

[이경한/○○○호텔 상무 : "온천수의 수질, 온천수 관리, 온천지역으로 밀집해 있는 어떤 지구 단위 마을로서의 그런 모습들. 변화하고자 하는 향후의 방향성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놓고 저희가 수안보를 선택했습니다."]

19년 동안 방치되면서 수안보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와이키키 리조트도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1차로 2024년까지 392억 원을 들여 미디어아트 전시장, 실내식물원을 갖춘 복합휴양시설로 탈바꿈됩니다.

현재는 내부 철거 작업 등이 진행 중입니다.

수안보 온천관광 재활성화의 핵심은 민간투자 유치입니다.

이번 민간 개발을 계기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는 인프라 확충을 지원합니다.

이미 온천수 추가 확보를 위한 온천공을 시추했으며 정원 조성과 가로정비 등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70-80년대 연간 관광객 230만 명이던 수안보 온천 관광의 명성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안가영/충주시 관광개발 1팀장 :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쉴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10월 중부내륙고속철도 수안보역이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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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개발 집중…수안보 활성화 재시동
    • 입력 2022-07-27 21:59:42
    • 수정2022-07-27 22:15:40
    뉴스9(청주)
[앵커]

침체에 빠져 있는 수안보 온천 관광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적극적인 민간 개발 자본을 유치하고 공공 부문은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수안보 터미널 부지입니다.

190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호텔 건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16객실 규모의 고급형 온천 전문호텔입니다.

[이경한/○○○호텔 상무 : "온천수의 수질, 온천수 관리, 온천지역으로 밀집해 있는 어떤 지구 단위 마을로서의 그런 모습들. 변화하고자 하는 향후의 방향성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놓고 저희가 수안보를 선택했습니다."]

19년 동안 방치되면서 수안보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와이키키 리조트도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1차로 2024년까지 392억 원을 들여 미디어아트 전시장, 실내식물원을 갖춘 복합휴양시설로 탈바꿈됩니다.

현재는 내부 철거 작업 등이 진행 중입니다.

수안보 온천관광 재활성화의 핵심은 민간투자 유치입니다.

이번 민간 개발을 계기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는 인프라 확충을 지원합니다.

이미 온천수 추가 확보를 위한 온천공을 시추했으며 정원 조성과 가로정비 등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70-80년대 연간 관광객 230만 명이던 수안보 온천 관광의 명성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안가영/충주시 관광개발 1팀장 :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쉴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10월 중부내륙고속철도 수안보역이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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