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시멘트 업계 생산비 증가에 수익성 악화”

입력 2022.07.27 (23:45) 수정 2022.07.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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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시멘트 제조업체의 생산비 부담이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강원도 내 4개 시멘트 제조업체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유연탄 수입 비용과 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시멘트 업체들의 영업 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5.5%에서 올해 1분기 0.2%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멘트 업체들은 시멘트 판매 가격을 2년 연속 인상하는 한편,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등 순환자원 연료 사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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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시멘트 업계 생산비 증가에 수익성 악화”
    • 입력 2022-07-27 23:45:33
    • 수정2022-07-27 23:51:41
    뉴스9(강릉)
올해 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시멘트 제조업체의 생산비 부담이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강원도 내 4개 시멘트 제조업체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유연탄 수입 비용과 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시멘트 업체들의 영업 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5.5%에서 올해 1분기 0.2%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멘트 업체들은 시멘트 판매 가격을 2년 연속 인상하는 한편,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등 순환자원 연료 사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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