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만 8,384명…위중증, 61일 만에 최다

입력 2022.07.28 (12:10) 수정 2022.07.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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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새 2배가량 늘며 오늘은 약 두 달만에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8만 8,384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8만 7,959명 해외 유입은 425명입니다.

해외 유입은 역대 최다였던 어제보다는 100여 명 줄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래 세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1만 천여 명 감소해 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매주 2배씩 늘어나던 신규 확진 '더블링'도 이번 주 내내 주춤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96명으로, 5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8배가량 많은 것으로, 지난주부터 위중증 환자 수가 전주 대비 두 배가량씩 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5명으로 어제와 동일합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2명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외에 70대가 9명, 5, 60대가 각각 2명으로 고위험군인 50대 이상에서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화요일 제14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357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가 완료된 약 6만 건 가운데 33%에 대해서는 보상이 결정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자발적 거리두기 등 일상 방역을 강조하는 한편, 5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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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8만 8,384명…위중증, 61일 만에 최다
    • 입력 2022-07-28 12:10:06
    • 수정2022-07-28 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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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새 2배가량 늘며 오늘은 약 두 달만에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8만 8,384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8만 7,959명 해외 유입은 425명입니다.

해외 유입은 역대 최다였던 어제보다는 100여 명 줄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래 세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1만 천여 명 감소해 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매주 2배씩 늘어나던 신규 확진 '더블링'도 이번 주 내내 주춤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96명으로, 5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8배가량 많은 것으로, 지난주부터 위중증 환자 수가 전주 대비 두 배가량씩 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5명으로 어제와 동일합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2명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외에 70대가 9명, 5, 60대가 각각 2명으로 고위험군인 50대 이상에서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화요일 제14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357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가 완료된 약 6만 건 가운데 33%에 대해서는 보상이 결정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자발적 거리두기 등 일상 방역을 강조하는 한편, 5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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