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스마트폰 속으로”…모바일 면허증 전국 확대
입력 2022.07.29 (07:41)
수정 2022.07.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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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는 본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면허증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게 됐습니다.
어제부터 전국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는데요.
공공기관은 물론 은행, 공항 등에서 실물 면허증과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면허시험장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한 발길이 이어집니다.
["모바일 앱 설치하시고 순서대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먼저 신원 확인을 거친 뒤 본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분증' 앱을 내려받습니다.
이 앱을 열어 QR 코드를 촬영하거나, IC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을 받은 뒤 접촉만 하면 됩니다.
[김민규/서울 강서구 : "운전을 하러 갔었는데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곤란했던 적이 한번 있었어요. 그 기억때문에 발급받게 됐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면허증과 법적 효력이 같습니다.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이런 은행이나 편의점 등 모든 곳에서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업무 처리 도와드리겠습니다."]
은행에서는 앱을 켠 뒤 QR 코드를 촬영만 하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고현정/신한은행 디지털마케팅부 수석 : "실물 신분증 같은 경우는 스캔을 하는 절차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큐알 전송을 하면 은행으로 이미지가 전송이 돼서..."]
기존 면허증과 달리 성인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돼 있어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정부는 자신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암호화 처리를 했고요. 단말기를 잃어버렸을 때는 바로 무효화시킬 수 있고 새로운 단말기에 바로 또 저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보안 문제로 법인 명의 휴대전화라면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내년엔 국가유공자증과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서수민
앞으로는 본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면허증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게 됐습니다.
어제부터 전국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는데요.
공공기관은 물론 은행, 공항 등에서 실물 면허증과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면허시험장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한 발길이 이어집니다.
["모바일 앱 설치하시고 순서대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먼저 신원 확인을 거친 뒤 본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분증' 앱을 내려받습니다.
이 앱을 열어 QR 코드를 촬영하거나, IC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을 받은 뒤 접촉만 하면 됩니다.
[김민규/서울 강서구 : "운전을 하러 갔었는데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곤란했던 적이 한번 있었어요. 그 기억때문에 발급받게 됐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면허증과 법적 효력이 같습니다.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이런 은행이나 편의점 등 모든 곳에서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업무 처리 도와드리겠습니다."]
은행에서는 앱을 켠 뒤 QR 코드를 촬영만 하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고현정/신한은행 디지털마케팅부 수석 : "실물 신분증 같은 경우는 스캔을 하는 절차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큐알 전송을 하면 은행으로 이미지가 전송이 돼서..."]
기존 면허증과 달리 성인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돼 있어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정부는 자신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암호화 처리를 했고요. 단말기를 잃어버렸을 때는 바로 무효화시킬 수 있고 새로운 단말기에 바로 또 저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보안 문제로 법인 명의 휴대전화라면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내년엔 국가유공자증과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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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면허증, 스마트폰 속으로”…모바일 면허증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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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9 08:06:54
[앵커]
앞으로는 본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면허증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게 됐습니다.
어제부터 전국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는데요.
공공기관은 물론 은행, 공항 등에서 실물 면허증과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면허시험장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한 발길이 이어집니다.
["모바일 앱 설치하시고 순서대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먼저 신원 확인을 거친 뒤 본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분증' 앱을 내려받습니다.
이 앱을 열어 QR 코드를 촬영하거나, IC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을 받은 뒤 접촉만 하면 됩니다.
[김민규/서울 강서구 : "운전을 하러 갔었는데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곤란했던 적이 한번 있었어요. 그 기억때문에 발급받게 됐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면허증과 법적 효력이 같습니다.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이런 은행이나 편의점 등 모든 곳에서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업무 처리 도와드리겠습니다."]
은행에서는 앱을 켠 뒤 QR 코드를 촬영만 하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고현정/신한은행 디지털마케팅부 수석 : "실물 신분증 같은 경우는 스캔을 하는 절차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큐알 전송을 하면 은행으로 이미지가 전송이 돼서..."]
기존 면허증과 달리 성인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돼 있어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정부는 자신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암호화 처리를 했고요. 단말기를 잃어버렸을 때는 바로 무효화시킬 수 있고 새로운 단말기에 바로 또 저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보안 문제로 법인 명의 휴대전화라면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내년엔 국가유공자증과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서수민
앞으로는 본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면허증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게 됐습니다.
어제부터 전국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는데요.
공공기관은 물론 은행, 공항 등에서 실물 면허증과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면허시험장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한 발길이 이어집니다.
["모바일 앱 설치하시고 순서대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먼저 신원 확인을 거친 뒤 본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분증' 앱을 내려받습니다.
이 앱을 열어 QR 코드를 촬영하거나, IC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을 받은 뒤 접촉만 하면 됩니다.
[김민규/서울 강서구 : "운전을 하러 갔었는데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곤란했던 적이 한번 있었어요. 그 기억때문에 발급받게 됐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면허증과 법적 효력이 같습니다.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이런 은행이나 편의점 등 모든 곳에서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업무 처리 도와드리겠습니다."]
은행에서는 앱을 켠 뒤 QR 코드를 촬영만 하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고현정/신한은행 디지털마케팅부 수석 : "실물 신분증 같은 경우는 스캔을 하는 절차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큐알 전송을 하면 은행으로 이미지가 전송이 돼서..."]
기존 면허증과 달리 성인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돼 있어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정부는 자신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암호화 처리를 했고요. 단말기를 잃어버렸을 때는 바로 무효화시킬 수 있고 새로운 단말기에 바로 또 저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보안 문제로 법인 명의 휴대전화라면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내년엔 국가유공자증과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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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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