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스페인에서도 원숭이두창 사망자 발생…“아프리카 밖 처음”
입력 2022.07.30 (04:41)
수정 2022.07.3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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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스페인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보건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원숭이두창에 걸려 남동부 벨루오리존치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41세 남성 환자가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림프종을 앓았으며, 면역체계도 약해진 상태였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도 이날 원숭이두창 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사망자 1명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다만, 사망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부터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27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978명으로 집계됐고, 스페인에선 4천298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유행이 시작된 이후 27일까지 전 세계 78개국에서 1만 8천 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보건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원숭이두창에 걸려 남동부 벨루오리존치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41세 남성 환자가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림프종을 앓았으며, 면역체계도 약해진 상태였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도 이날 원숭이두창 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사망자 1명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다만, 사망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부터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27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978명으로 집계됐고, 스페인에선 4천298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유행이 시작된 이후 27일까지 전 세계 78개국에서 1만 8천 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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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스페인에서도 원숭이두창 사망자 발생…“아프리카 밖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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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30 04:40:59
- 수정2022-07-30 04:48:10

브라질과 스페인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보건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원숭이두창에 걸려 남동부 벨루오리존치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41세 남성 환자가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림프종을 앓았으며, 면역체계도 약해진 상태였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도 이날 원숭이두창 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사망자 1명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다만, 사망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부터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27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978명으로 집계됐고, 스페인에선 4천298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유행이 시작된 이후 27일까지 전 세계 78개국에서 1만 8천 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보건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원숭이두창에 걸려 남동부 벨루오리존치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41세 남성 환자가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림프종을 앓았으며, 면역체계도 약해진 상태였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도 이날 원숭이두창 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사망자 1명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다만, 사망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부터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27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978명으로 집계됐고, 스페인에선 4천298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유행이 시작된 이후 27일까지 전 세계 78개국에서 1만 8천 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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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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