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코로나 신규발열 0명 주장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발열환자)는 없으며 13명이 완쾌되었다"고 밝혔다고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오늘(30일) 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코로나19 의심 발열 환자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래 발열 환자 수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북한 전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모두 477만 2천813명입니다.

이 가운데 "99.994%에 해당한 477만 2천535명이 완쾌되고 0.004%에 해당한 20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