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카 의혹’ 참고인 사망에 “나와 무슨 상관?…무당의 나라 돼”

입력 2022.07.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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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최근 숨진 것을 두고 “이재명과 무슨 상관있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0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토크 콘서트에서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 나라가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저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검찰·경찰의 강압 수사를 견디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그게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며, “저는 염력도 없고 주술도 할 줄 모르고 장풍도 쓸 줄 모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세상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자신을 향해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러운데, 바람직하지 않은 악성 주술적 사고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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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법카 의혹’ 참고인 사망에 “나와 무슨 상관?…무당의 나라 돼”
    • 입력 2022-07-30 16:51:50
    정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최근 숨진 것을 두고 “이재명과 무슨 상관있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0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토크 콘서트에서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 나라가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저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검찰·경찰의 강압 수사를 견디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그게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며, “저는 염력도 없고 주술도 할 줄 모르고 장풍도 쓸 줄 모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세상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자신을 향해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러운데, 바람직하지 않은 악성 주술적 사고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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