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바다다”…피서지마다 인파 ‘가득’

입력 2022.07.30 (21:07) 수정 2022.07.30 (2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름 휴가 떠나신 분들 많죠.

코로나 상황이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피서지마다 활기찬 분위기였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모습을 담았습니다.

[리포트]

백사장 위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파라솔들.

튜브에 몸을 맡긴 채 파도를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이상준/서울시 금천구 :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여름인 것 같습니다."]

바다, 백사장, 거리 할 것 없이 인파로 가득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거리 한복판에서 한바탕 물총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고려시대 왕비의 호위 행렬을 재현한 건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세례에 흠뻑 젖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조민지/서울시 동대문구 : "오랜만에 코로나 때문에 물 축제 자체도 3년 동안 못 왔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로 애들이 약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도심 속 물놀이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이강민/경기 김포시 : "이런 일이 또 자주 생길 것 같지 않아서 지금 기회에 빨리 물놀이해야겠다..."]

바로 옆에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고.

["잘 듣고 녹색이 깜빡이는 걸 쳐다보는 거야. 알겠지?"]

'보드' 대회에 나선 선수들은 더위가 무색할 만큼 안간힘을 다해 노를 젓습니다.

무더위를 피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빙판 위를 질주하다 보면 시원한 바람은 덤입니다.

[유서원/서울시 강서구 : "스케이트 타는 거 너무 재밌고, 타면 시원해져요. 너무 좋아요."]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을 식히려는 시민들로 서울 한강은 물론 영화관 등 도심 곳곳도 붐볐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장준영 조민웅 조원준/영상편집:위강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와! 바다다”…피서지마다 인파 ‘가득’
    • 입력 2022-07-30 21:07:34
    • 수정2022-07-30 21:15:17
    뉴스 9
[앵커]

여름 휴가 떠나신 분들 많죠.

코로나 상황이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피서지마다 활기찬 분위기였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모습을 담았습니다.

[리포트]

백사장 위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파라솔들.

튜브에 몸을 맡긴 채 파도를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이상준/서울시 금천구 :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여름인 것 같습니다."]

바다, 백사장, 거리 할 것 없이 인파로 가득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거리 한복판에서 한바탕 물총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고려시대 왕비의 호위 행렬을 재현한 건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세례에 흠뻑 젖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조민지/서울시 동대문구 : "오랜만에 코로나 때문에 물 축제 자체도 3년 동안 못 왔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로 애들이 약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도심 속 물놀이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이강민/경기 김포시 : "이런 일이 또 자주 생길 것 같지 않아서 지금 기회에 빨리 물놀이해야겠다..."]

바로 옆에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고.

["잘 듣고 녹색이 깜빡이는 걸 쳐다보는 거야. 알겠지?"]

'보드' 대회에 나선 선수들은 더위가 무색할 만큼 안간힘을 다해 노를 젓습니다.

무더위를 피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빙판 위를 질주하다 보면 시원한 바람은 덤입니다.

[유서원/서울시 강서구 : "스케이트 타는 거 너무 재밌고, 타면 시원해져요. 너무 좋아요."]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을 식히려는 시민들로 서울 한강은 물론 영화관 등 도심 곳곳도 붐볐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장준영 조민웅 조원준/영상편집:위강해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