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근길 상황은?…이 시각 여의도역

입력 2022.08.01 (06:04) 수정 2022.08.0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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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서울 여의도역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혁 기자, 서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을 빠져나온 시민들도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도 어젯밤부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등 동북권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자정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지역의 경우 출근 시간 직전인 오전 6시~7시에 특히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출근길 운전 주의하셔야겠고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네, 밤새 비가 많이 왔다면 하천 수위도 꽤 올라갔을텐데요.

서울 시내 통제된 주요 도로는 없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는 서울 시내 통제된 주요 도로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수도권은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되다보니, 이 주변 하천 수위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연천과 포천의 경우 어젯밤부터 계속 호우주의보가 유지되면서 많은 비가 왔습니다.

포천시 영평교는 오늘 새벽 관심 단계인 2.5m 수위를 넘어섰고요.

연천군 필승교는 어제저녁부터 이미 행락객 대피수위인 1m를 넘어 수위가 계속 상승했습니다.

새벽 3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화성에도 시간당 3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일부 지역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하천변 산책로 등에 접근하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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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출근길 상황은?…이 시각 여의도역
    • 입력 2022-08-01 06:04:56
    • 수정2022-08-01 06:14:17
    뉴스광장 1부
[앵커]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서울 여의도역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혁 기자, 서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을 빠져나온 시민들도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도 어젯밤부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등 동북권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자정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지역의 경우 출근 시간 직전인 오전 6시~7시에 특히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출근길 운전 주의하셔야겠고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네, 밤새 비가 많이 왔다면 하천 수위도 꽤 올라갔을텐데요.

서울 시내 통제된 주요 도로는 없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는 서울 시내 통제된 주요 도로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수도권은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되다보니, 이 주변 하천 수위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연천과 포천의 경우 어젯밤부터 계속 호우주의보가 유지되면서 많은 비가 왔습니다.

포천시 영평교는 오늘 새벽 관심 단계인 2.5m 수위를 넘어섰고요.

연천군 필승교는 어제저녁부터 이미 행락객 대피수위인 1m를 넘어 수위가 계속 상승했습니다.

새벽 3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화성에도 시간당 3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일부 지역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하천변 산책로 등에 접근하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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