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탁구 동호인 “인생은 80부터!”

입력 2022.08.01 (06:54) 수정 2022.08.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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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드라이브 솜씨를 뽐내는 80대 동호인 이승자 씨가 탁구계에서 화제입니다.

60대 후반 우연히 라켓을 잡은 뒤로 삶이 바뀌었다는 이씨는 탁구가 노년층에 적합한 스포츠라고 추천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드라이브를 되풀이하는 모습이 젊은 동호인 못지 않습니다.

["파이팅!"]

포핸드와 백핸드의 전환은 자유자재고, 스매싱에는 강한 힘이 실립니다.

올해로 여든인 이승자씨지만 선수 출신 30대와의 랠리에서 밀리지 않아동호인들의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맛있다. (물이) 보약이야 보약."]

[이승자/탁구 동호인/80세 : "(탁구를) 치고 나면 살아 있는 (느낌과) 생동감이 넘치고, 자꾸 젊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60대 후반 우연히 접한 탁구가 이승자 씨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쉴틈없이 움직여 운동 효과가 큰데다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활기를 불어넣어 노년층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승자/탁구 동호인/80세 : "정확히 보고 쳐야 하니 정확성도 늘고, 집중력도 강해지다 보니깐 젊어지는 거죠."]

[윤지현/탁구 동호인/71세 : "이렇게 잘 치시니 다른 분들에게 크게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탁구를 내가 지금 (시작)해도 될까 망설이는 분도 탁구장 달려올 것 같아요."]

'백세시대', 탁구가 인생이 됐다는 이씨는 이렇게 외칩니다.

["인생은 80부터!"]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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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세’ 탁구 동호인 “인생은 80부터!”
    • 입력 2022-08-01 06:54:39
    • 수정2022-08-01 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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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드라이브 솜씨를 뽐내는 80대 동호인 이승자 씨가 탁구계에서 화제입니다.

60대 후반 우연히 라켓을 잡은 뒤로 삶이 바뀌었다는 이씨는 탁구가 노년층에 적합한 스포츠라고 추천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드라이브를 되풀이하는 모습이 젊은 동호인 못지 않습니다.

["파이팅!"]

포핸드와 백핸드의 전환은 자유자재고, 스매싱에는 강한 힘이 실립니다.

올해로 여든인 이승자씨지만 선수 출신 30대와의 랠리에서 밀리지 않아동호인들의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맛있다. (물이) 보약이야 보약."]

[이승자/탁구 동호인/80세 : "(탁구를) 치고 나면 살아 있는 (느낌과) 생동감이 넘치고, 자꾸 젊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60대 후반 우연히 접한 탁구가 이승자 씨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쉴틈없이 움직여 운동 효과가 큰데다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활기를 불어넣어 노년층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승자/탁구 동호인/80세 : "정확히 보고 쳐야 하니 정확성도 늘고, 집중력도 강해지다 보니깐 젊어지는 거죠."]

[윤지현/탁구 동호인/71세 : "이렇게 잘 치시니 다른 분들에게 크게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탁구를 내가 지금 (시작)해도 될까 망설이는 분도 탁구장 달려올 것 같아요."]

'백세시대', 탁구가 인생이 됐다는 이씨는 이렇게 외칩니다.

["인생은 80부터!"]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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