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서해 명물…여름 오징어 본격 출하
입력 2022.08.01 (07:41)
수정 2022.08.0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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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해에서는 요즘 제철을 맞은 오징어잡이가 한창입니다.
서해에 유입되는 난류가 늘면서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수산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원들이 붉은 빛깔의 오징어를 대야에 가득 담아 나릅니다.
밤사이 서해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제철 오징어입니다.
서해 오징어잡이 철이 돌아오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배로 항구가 북적입니다.
[변금자/수산물 중매인 : "서해안 오징어는 서해에 멸치나 잔고기들이, 먹이가 많아서 쭉정이가 없고 오징어가 탱글탱글하고 여름에 나서 그런지 아주 쫄깃쫄깃하고..."]
수도권과 거리가 가까운 충남 서해안은 잡은 오징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이날 태안 신진항에서 경매된 어획량은 10만 마리 정도, 이 가운데 만 7천 마리가량은 활어 상태로 거래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풍어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어획량이 다소 줄어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매가는 20마리 한 상자에 4만 원에서 4만 5천 원 안팎입니다.
이번 달 본격적인 성어기로 접어들면 어획량이 늘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섭/충남 서산수협 경매사 : "(요즘) 마릿수로 하면 한 15만 미, 15만 미가 (하루에) 들어옵니다. 7월 초부터 추석 전까지. 아무래도 8월, 9월이 제일 최고조예요. 그때가 최고 많이 나와요."]
충남 서해 오징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출하가 피서철과 겹치면서 동해가 주산지였던 오징어가 서해안 대표 여름 수산물로 떠오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강욱현
충남 서해에서는 요즘 제철을 맞은 오징어잡이가 한창입니다.
서해에 유입되는 난류가 늘면서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수산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원들이 붉은 빛깔의 오징어를 대야에 가득 담아 나릅니다.
밤사이 서해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제철 오징어입니다.
서해 오징어잡이 철이 돌아오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배로 항구가 북적입니다.
[변금자/수산물 중매인 : "서해안 오징어는 서해에 멸치나 잔고기들이, 먹이가 많아서 쭉정이가 없고 오징어가 탱글탱글하고 여름에 나서 그런지 아주 쫄깃쫄깃하고..."]
수도권과 거리가 가까운 충남 서해안은 잡은 오징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이날 태안 신진항에서 경매된 어획량은 10만 마리 정도, 이 가운데 만 7천 마리가량은 활어 상태로 거래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풍어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어획량이 다소 줄어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매가는 20마리 한 상자에 4만 원에서 4만 5천 원 안팎입니다.
이번 달 본격적인 성어기로 접어들면 어획량이 늘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섭/충남 서산수협 경매사 : "(요즘) 마릿수로 하면 한 15만 미, 15만 미가 (하루에) 들어옵니다. 7월 초부터 추석 전까지. 아무래도 8월, 9월이 제일 최고조예요. 그때가 최고 많이 나와요."]
충남 서해 오징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출하가 피서철과 겹치면서 동해가 주산지였던 오징어가 서해안 대표 여름 수산물로 떠오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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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서해 명물…여름 오징어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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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01 07:44:37
[앵커]
충남 서해에서는 요즘 제철을 맞은 오징어잡이가 한창입니다.
서해에 유입되는 난류가 늘면서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수산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원들이 붉은 빛깔의 오징어를 대야에 가득 담아 나릅니다.
밤사이 서해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제철 오징어입니다.
서해 오징어잡이 철이 돌아오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배로 항구가 북적입니다.
[변금자/수산물 중매인 : "서해안 오징어는 서해에 멸치나 잔고기들이, 먹이가 많아서 쭉정이가 없고 오징어가 탱글탱글하고 여름에 나서 그런지 아주 쫄깃쫄깃하고..."]
수도권과 거리가 가까운 충남 서해안은 잡은 오징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이날 태안 신진항에서 경매된 어획량은 10만 마리 정도, 이 가운데 만 7천 마리가량은 활어 상태로 거래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풍어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어획량이 다소 줄어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매가는 20마리 한 상자에 4만 원에서 4만 5천 원 안팎입니다.
이번 달 본격적인 성어기로 접어들면 어획량이 늘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섭/충남 서산수협 경매사 : "(요즘) 마릿수로 하면 한 15만 미, 15만 미가 (하루에) 들어옵니다. 7월 초부터 추석 전까지. 아무래도 8월, 9월이 제일 최고조예요. 그때가 최고 많이 나와요."]
충남 서해 오징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출하가 피서철과 겹치면서 동해가 주산지였던 오징어가 서해안 대표 여름 수산물로 떠오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강욱현
충남 서해에서는 요즘 제철을 맞은 오징어잡이가 한창입니다.
서해에 유입되는 난류가 늘면서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수산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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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이 붉은 빛깔의 오징어를 대야에 가득 담아 나릅니다.
밤사이 서해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제철 오징어입니다.
서해 오징어잡이 철이 돌아오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배로 항구가 북적입니다.
[변금자/수산물 중매인 : "서해안 오징어는 서해에 멸치나 잔고기들이, 먹이가 많아서 쭉정이가 없고 오징어가 탱글탱글하고 여름에 나서 그런지 아주 쫄깃쫄깃하고..."]
수도권과 거리가 가까운 충남 서해안은 잡은 오징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이날 태안 신진항에서 경매된 어획량은 10만 마리 정도, 이 가운데 만 7천 마리가량은 활어 상태로 거래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풍어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어획량이 다소 줄어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매가는 20마리 한 상자에 4만 원에서 4만 5천 원 안팎입니다.
이번 달 본격적인 성어기로 접어들면 어획량이 늘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섭/충남 서산수협 경매사 : "(요즘) 마릿수로 하면 한 15만 미, 15만 미가 (하루에) 들어옵니다. 7월 초부터 추석 전까지. 아무래도 8월, 9월이 제일 최고조예요. 그때가 최고 많이 나와요."]
충남 서해 오징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출하가 피서철과 겹치면서 동해가 주산지였던 오징어가 서해안 대표 여름 수산물로 떠오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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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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