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태풍 영향 많은 비…내일까지 최고 100mm
입력 2022.08.01 (08:04)
수정 2022.08.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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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호 태풍 '송다'에 이어 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애린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6호 태풍 '트라세'는 오늘 새벽 제주도 남쪽 부근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향을 줬던 5호 태풍 '송다'는 오늘 새벽 3시쯤 목포 서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는데요.
6호 태풍 트라세도 오늘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에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태풍이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를 우리나라로 유입시키면서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이미 높은 산과 충돌해 비구름이 발달하기 쉬운 지리산 부근에는 2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구례 성삼재 181밀리미터를 최고로, 구례 피아골이 151, 보성군 벌교읍이 143, 곡성 석곡 130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으로 일부 바닷길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목포와 여수, 고흥, 완도에서 6개 항로 8척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에서 100밀리미터, 그밖의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10에서 60밀리미터입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비로 인해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휴가철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영상편집:이성훈
제5호 태풍 '송다'에 이어 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애린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6호 태풍 '트라세'는 오늘 새벽 제주도 남쪽 부근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향을 줬던 5호 태풍 '송다'는 오늘 새벽 3시쯤 목포 서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는데요.
6호 태풍 트라세도 오늘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에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태풍이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를 우리나라로 유입시키면서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이미 높은 산과 충돌해 비구름이 발달하기 쉬운 지리산 부근에는 2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구례 성삼재 181밀리미터를 최고로, 구례 피아골이 151, 보성군 벌교읍이 143, 곡성 석곡 130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으로 일부 바닷길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목포와 여수, 고흥, 완도에서 6개 항로 8척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에서 100밀리미터, 그밖의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10에서 60밀리미터입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비로 인해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휴가철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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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01 09:13:35
[앵커]
제5호 태풍 '송다'에 이어 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애린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6호 태풍 '트라세'는 오늘 새벽 제주도 남쪽 부근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향을 줬던 5호 태풍 '송다'는 오늘 새벽 3시쯤 목포 서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는데요.
6호 태풍 트라세도 오늘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에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태풍이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를 우리나라로 유입시키면서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이미 높은 산과 충돌해 비구름이 발달하기 쉬운 지리산 부근에는 2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구례 성삼재 181밀리미터를 최고로, 구례 피아골이 151, 보성군 벌교읍이 143, 곡성 석곡 130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으로 일부 바닷길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목포와 여수, 고흥, 완도에서 6개 항로 8척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에서 100밀리미터, 그밖의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10에서 60밀리미터입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비로 인해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휴가철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영상편집:이성훈
제5호 태풍 '송다'에 이어 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애린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6호 태풍 '트라세'는 오늘 새벽 제주도 남쪽 부근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향을 줬던 5호 태풍 '송다'는 오늘 새벽 3시쯤 목포 서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는데요.
6호 태풍 트라세도 오늘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에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태풍이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를 우리나라로 유입시키면서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이미 높은 산과 충돌해 비구름이 발달하기 쉬운 지리산 부근에는 2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구례 성삼재 181밀리미터를 최고로, 구례 피아골이 151, 보성군 벌교읍이 143, 곡성 석곡 130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으로 일부 바닷길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목포와 여수, 고흥, 완도에서 6개 항로 8척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에서 100밀리미터, 그밖의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10에서 60밀리미터입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비로 인해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휴가철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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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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