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근길 상황은?…이 시각 여의도역

입력 2022.08.01 (09:33) 수정 2022.08.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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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서울 여의도역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도윤 기자, 서울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새 내렸던 빗줄기는 아침부터 약해지기 시작해 지금은 거의 그친 상태인데요.

지하철역을 빠져나온 시민들도 우산을 접은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는 어젯밤부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등 동북권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 자정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제주 산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밤새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됐는데, 주변 하천 수위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포천시 영평교는 오늘 새벽 관심 단계 수위인 2.5미터를 한 때 넘어섰고, 연천군 필승교는 어제 저녁부터 이미 행랑객 대피 수위인 1미터를 넘어 수위가 계속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도 국지적으로 내린 강한 비로 작은 하천들의 물이 한때 불어났는데요.

관악구 도림천과 마포구 홍제천은 계획홍수위를 약 3 미터 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에 최대 100밀리 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곳들도 있으니 강변 산책로 등에는 접근하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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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출근길 상황은?…이 시각 여의도역
    • 입력 2022-08-01 09:33:05
    • 수정2022-08-01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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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서울 여의도역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도윤 기자, 서울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새 내렸던 빗줄기는 아침부터 약해지기 시작해 지금은 거의 그친 상태인데요.

지하철역을 빠져나온 시민들도 우산을 접은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는 어젯밤부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등 동북권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 자정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제주 산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밤새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됐는데, 주변 하천 수위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포천시 영평교는 오늘 새벽 관심 단계 수위인 2.5미터를 한 때 넘어섰고, 연천군 필승교는 어제 저녁부터 이미 행랑객 대피 수위인 1미터를 넘어 수위가 계속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도 국지적으로 내린 강한 비로 작은 하천들의 물이 한때 불어났는데요.

관악구 도림천과 마포구 홍제천은 계획홍수위를 약 3 미터 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에 최대 100밀리 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곳들도 있으니 강변 산책로 등에는 접근하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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