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마젤란 해협에 뛰어들기 행사

입력 2022.08.01 (09:47) 수정 2022.08.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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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소리에 맞춰 사람들이 일제히 겨울 바다로 뛰어듭니다.

지금 한창 겨울인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에서 열린 마젤란 해협 뛰어들기 행사입니다.

차가운 겨울 바다에 호기롭게 뛰어들었지만 얼마 견디지 못하고 뭍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많은 사람들은 한여름 바닷물에 뛰어든 것처럼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얼음장 같은 물에서 잠수를 하기도 하고 춤도 춥니다.

["처음 와서 해봤는데 정말 굉장했어요."]

지역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던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렸는데요.

지역 주민과 해외 관광객 등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해변에 쌓인 눈과 낮은 수온의 바닷물이 큰 장벽같이 느껴졌지만 참가자들의 열기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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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울에 마젤란 해협에 뛰어들기 행사
    • 입력 2022-08-01 09:47:45
    • 수정2022-08-01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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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소리에 맞춰 사람들이 일제히 겨울 바다로 뛰어듭니다.

지금 한창 겨울인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에서 열린 마젤란 해협 뛰어들기 행사입니다.

차가운 겨울 바다에 호기롭게 뛰어들었지만 얼마 견디지 못하고 뭍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많은 사람들은 한여름 바닷물에 뛰어든 것처럼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얼음장 같은 물에서 잠수를 하기도 하고 춤도 춥니다.

["처음 와서 해봤는데 정말 굉장했어요."]

지역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던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렸는데요.

지역 주민과 해외 관광객 등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해변에 쌓인 눈과 낮은 수온의 바닷물이 큰 장벽같이 느껴졌지만 참가자들의 열기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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