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돌아오는 日 기업들
입력 2022.08.01 (12:43)
수정 2022.08.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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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건비 문제 등으로 해외로 생산 공장을 옮겼던 일본 기업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오카야마현의 한 의류 업체.
그동안 백화점 납품 제품의 30%만 일본에서 생산했는데, 앞으로 3년간, 이 비율을 9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생산을 맡았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인건비가 급등하고 코로나로 인한 물류비 상승에다, 최근에는 공급망이 끊기는 등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본에 남아있는 기술을 이용해 더 꼼꼼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시장에서 오히려 '일본제'라는 사실을 더욱 홍보하기로 했는데요.
[오미네 이사쿠/'월드그룹' 상무 : "상품 자체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품격, 입체감은 일본 손이 아니면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생산비 절감 뿐 아니라 회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으로 다시 돌아온 기업도 있습니다.
전기업체 'JVC 켄우드'인데요.
올해부터 일본 국내 판매용 차량 네비게이션은 모두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사람 손으로 만들었는데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자체 설계한 로봇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기술을 전수하고 신입 사원들이 로봇 설계를 맡으면서 향후 필요한 자동화 기술 인력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문제 등으로 해외로 생산 공장을 옮겼던 일본 기업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오카야마현의 한 의류 업체.
그동안 백화점 납품 제품의 30%만 일본에서 생산했는데, 앞으로 3년간, 이 비율을 9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생산을 맡았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인건비가 급등하고 코로나로 인한 물류비 상승에다, 최근에는 공급망이 끊기는 등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본에 남아있는 기술을 이용해 더 꼼꼼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시장에서 오히려 '일본제'라는 사실을 더욱 홍보하기로 했는데요.
[오미네 이사쿠/'월드그룹' 상무 : "상품 자체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품격, 입체감은 일본 손이 아니면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생산비 절감 뿐 아니라 회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으로 다시 돌아온 기업도 있습니다.
전기업체 'JVC 켄우드'인데요.
올해부터 일본 국내 판매용 차량 네비게이션은 모두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사람 손으로 만들었는데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자체 설계한 로봇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기술을 전수하고 신입 사원들이 로봇 설계를 맡으면서 향후 필요한 자동화 기술 인력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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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으로 돌아오는 日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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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1 12:43:31
- 수정2022-08-01 13:15:55
[앵커]
인건비 문제 등으로 해외로 생산 공장을 옮겼던 일본 기업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오카야마현의 한 의류 업체.
그동안 백화점 납품 제품의 30%만 일본에서 생산했는데, 앞으로 3년간, 이 비율을 9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생산을 맡았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인건비가 급등하고 코로나로 인한 물류비 상승에다, 최근에는 공급망이 끊기는 등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본에 남아있는 기술을 이용해 더 꼼꼼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시장에서 오히려 '일본제'라는 사실을 더욱 홍보하기로 했는데요.
[오미네 이사쿠/'월드그룹' 상무 : "상품 자체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품격, 입체감은 일본 손이 아니면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생산비 절감 뿐 아니라 회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으로 다시 돌아온 기업도 있습니다.
전기업체 'JVC 켄우드'인데요.
올해부터 일본 국내 판매용 차량 네비게이션은 모두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사람 손으로 만들었는데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자체 설계한 로봇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기술을 전수하고 신입 사원들이 로봇 설계를 맡으면서 향후 필요한 자동화 기술 인력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문제 등으로 해외로 생산 공장을 옮겼던 일본 기업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오카야마현의 한 의류 업체.
그동안 백화점 납품 제품의 30%만 일본에서 생산했는데, 앞으로 3년간, 이 비율을 9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생산을 맡았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인건비가 급등하고 코로나로 인한 물류비 상승에다, 최근에는 공급망이 끊기는 등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본에 남아있는 기술을 이용해 더 꼼꼼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시장에서 오히려 '일본제'라는 사실을 더욱 홍보하기로 했는데요.
[오미네 이사쿠/'월드그룹' 상무 : "상품 자체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품격, 입체감은 일본 손이 아니면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생산비 절감 뿐 아니라 회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으로 다시 돌아온 기업도 있습니다.
전기업체 'JVC 켄우드'인데요.
올해부터 일본 국내 판매용 차량 네비게이션은 모두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사람 손으로 만들었는데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자체 설계한 로봇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기술을 전수하고 신입 사원들이 로봇 설계를 맡으면서 향후 필요한 자동화 기술 인력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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