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제안 ‘어뷰징’ 발견…상위 3건 선정 않기로”

대통령실이 새 정부 국민 여론 수렴 창구인 '국민제안'에서 해외 IP 등을 통한 비정상 접근, 즉 어뷰징이 발견돼 선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까지 열흘 동안 '국민제안 탑 10' 투표를 진행한 결과, 어뷰징 사태가 있어 이번에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9,900원에 무제한 대중교통을 탑승할 수 있는 'K-교통 패스' 등 10가지 국민제안을 추려 최종 3건을 선정할 계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