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휘발유 1,800원대 진입…경유는? 외

입력 2022.08.01 (18:21) 수정 2022.08.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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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 휘발유 1,800원대 진입…경유는?

휘발유 가격이 드디어! 천 8백 원대로 내렸습니다. 와~

유류세 인하폭 확대 시행 전인 6월 30일엔 평균 2,100원이 넘었었는데요.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는 세금 인하와 더불어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유는 여전히! 비쌉니다.

휘발유에 붙던 세금이 더 많았던 이유도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의 러시아산 경유 수입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국제 경유 가격이 계속 강세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7월 전력수요 역대 최고 '다음 주가 고비?' 놀랍지 않죠?

폭염 속에 지난달 전력수요가 8만 2천 메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 기록을 넘어섰는데요.

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전기 사용량이 는 데다, 폭염에 열대야까지 더해져 냉방 가동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전력 공급예비율은 이미 지난 달 세 차례나 10% 선이 깨지며 수급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전력수급 최대 고비는 다음 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추가 예비 자원을 확보했다며, 가정과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 노력과 직원들의 휴가 분산을 당부했습니다.

폭염엔 더더욱 빠질 수 없는 세 번째 키워드, 자외선 차단제 '귀'에도 바르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1년 내내 연중 사용해야 된다는 거 아시죠.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엔 더 꼼꼼히 발라야 하는데, 얼굴과 팔다리 외에도 꼭 발라야 하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귀'입니다.

현재 우리 귀는요.

피부암 발병부위 1위일 정도로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귀도, 이제부터는 자외선 차단에 꼭 신경 써주세요!

키워드 하나 더 봅니다.

커피 원두도 '관세 0%'인데… 커피 값 왜 오르나?

최근 수입 식품 원료 '관세 0%' 적용 대상에 커피도 포함됐거든요?

애초에 정부는 원두 가격 9% 인하를 기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커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주로 미국과 콜롬비아, 베트남 등에서 원두를 수입하는데, 이들 나라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이미 관세 혜택을 보고 있다는 겁니다.

앞서 6월부터는 커피 생두 부가세 면제 조치를 시행 중인데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전체 원두의 89%가 생두지만,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볶은 원두'를 수입하는 경우에는 이 혜택을 받지 못한답니다.

여기에 물류비와 인건비 인상,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까지 더해져서 그렇다는데요.

누구 말이 맞는 건지 참... 아무튼 커피 값은 그대로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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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8-01 1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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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 휘발유 1,800원대 진입…경유는?

휘발유 가격이 드디어! 천 8백 원대로 내렸습니다. 와~

유류세 인하폭 확대 시행 전인 6월 30일엔 평균 2,100원이 넘었었는데요.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는 세금 인하와 더불어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유는 여전히! 비쌉니다.

휘발유에 붙던 세금이 더 많았던 이유도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의 러시아산 경유 수입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국제 경유 가격이 계속 강세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7월 전력수요 역대 최고 '다음 주가 고비?' 놀랍지 않죠?

폭염 속에 지난달 전력수요가 8만 2천 메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 기록을 넘어섰는데요.

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전기 사용량이 는 데다, 폭염에 열대야까지 더해져 냉방 가동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전력 공급예비율은 이미 지난 달 세 차례나 10% 선이 깨지며 수급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전력수급 최대 고비는 다음 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추가 예비 자원을 확보했다며, 가정과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 노력과 직원들의 휴가 분산을 당부했습니다.

폭염엔 더더욱 빠질 수 없는 세 번째 키워드, 자외선 차단제 '귀'에도 바르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1년 내내 연중 사용해야 된다는 거 아시죠.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엔 더 꼼꼼히 발라야 하는데, 얼굴과 팔다리 외에도 꼭 발라야 하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귀'입니다.

현재 우리 귀는요.

피부암 발병부위 1위일 정도로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귀도, 이제부터는 자외선 차단에 꼭 신경 써주세요!

키워드 하나 더 봅니다.

커피 원두도 '관세 0%'인데… 커피 값 왜 오르나?

최근 수입 식품 원료 '관세 0%' 적용 대상에 커피도 포함됐거든요?

애초에 정부는 원두 가격 9% 인하를 기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커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주로 미국과 콜롬비아, 베트남 등에서 원두를 수입하는데, 이들 나라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이미 관세 혜택을 보고 있다는 겁니다.

앞서 6월부터는 커피 생두 부가세 면제 조치를 시행 중인데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전체 원두의 89%가 생두지만,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볶은 원두'를 수입하는 경우에는 이 혜택을 받지 못한답니다.

여기에 물류비와 인건비 인상,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까지 더해져서 그렇다는데요.

누구 말이 맞는 건지 참... 아무튼 커피 값은 그대로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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