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밀접 접촉’ 무증상자 검사비 지원 외

입력 2022.08.02 (18:20) 수정 2022.08.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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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 '밀접 접촉' 무증상자 검사비 지원.

오늘부터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지만 증상이 없는 분들은 진찰료 5천 원만 내면 된답니다.

그동안은 3만 원에서 5만 원의 검사비를 부담해야 했는데요.

이 때문에 검사를 피하는 '숨은 확진자'가 증가한다는 지적이 있어왔죠.

단, 해외여행이나 회사제출용 음성 확인서 등 개인적인 사정이나 판단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영화관에 찾아온 여름, 티켓 가격은 한겨울?

코로나로 추운 나날을 보냈던 영화관이 요즘은 관객들의 발길로 뜨겁습니다.

올해 7월까지의 매출을 보면요.

2020년, 21년의 연간 매출을 넘어섰어요.

물론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차이가 크지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의미죠.

그런데 극장에 돌아온 관객들 오른 티켓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

2013년부터 7년간 24% 올랐던 영화 관람료가 2년 사이에 27% 올랐으니 더 크게 체감할 수밖에 없죠.

앞으로 영화관에서 다양한 관람료 할인 혜택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철도 승차권 예매 후 10분 내 결제.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의 열차 승차권 결제시한이 10분으로 단축됩니다.

승차권 결제까지 평균 90초가 걸리는 것을 고려한 건데요.

자리 확보를 위해 승차권만 먼저 예약하는 사례도 막기 위해서랍니다.

정기권과 내일로 패스 이용자들은 원래 입석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일부 이용자들이 열차 출발 전까지 일반 승객처럼 승차권 예약으로 자리를 확보한 뒤 열차가 출발하면 그 빈자리에 앉는 사례가 종종 있다네요.

아니,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열차 출발이 임박한 20분 전부터는 결제시한을 5분으로 추가 조정합니다.

다른 승객들을 위해 이런 꼼수는 쓰지 맙시다!

마지막 키워드,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인체 무해".

지난주 한 시민단체에서 일부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위험성을 지적하자, 정부가 다시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에서 측정한 10개 제품과 또 다른 제품 10개를 추가로 구매해 측정해봤는데요.

모두 국제기구 기준인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발암유발 기준인 4밀리가우스는 국제기구에서 과학적 증거 부족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휴대용 선풍기를 얼굴에서 25cm 가량 떨어뜨려 사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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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2 18:20:08
    • 수정2022-08-02 18:28:34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 '밀접 접촉' 무증상자 검사비 지원.

오늘부터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지만 증상이 없는 분들은 진찰료 5천 원만 내면 된답니다.

그동안은 3만 원에서 5만 원의 검사비를 부담해야 했는데요.

이 때문에 검사를 피하는 '숨은 확진자'가 증가한다는 지적이 있어왔죠.

단, 해외여행이나 회사제출용 음성 확인서 등 개인적인 사정이나 판단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영화관에 찾아온 여름, 티켓 가격은 한겨울?

코로나로 추운 나날을 보냈던 영화관이 요즘은 관객들의 발길로 뜨겁습니다.

올해 7월까지의 매출을 보면요.

2020년, 21년의 연간 매출을 넘어섰어요.

물론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차이가 크지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의미죠.

그런데 극장에 돌아온 관객들 오른 티켓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

2013년부터 7년간 24% 올랐던 영화 관람료가 2년 사이에 27% 올랐으니 더 크게 체감할 수밖에 없죠.

앞으로 영화관에서 다양한 관람료 할인 혜택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철도 승차권 예매 후 10분 내 결제.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의 열차 승차권 결제시한이 10분으로 단축됩니다.

승차권 결제까지 평균 90초가 걸리는 것을 고려한 건데요.

자리 확보를 위해 승차권만 먼저 예약하는 사례도 막기 위해서랍니다.

정기권과 내일로 패스 이용자들은 원래 입석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일부 이용자들이 열차 출발 전까지 일반 승객처럼 승차권 예약으로 자리를 확보한 뒤 열차가 출발하면 그 빈자리에 앉는 사례가 종종 있다네요.

아니,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열차 출발이 임박한 20분 전부터는 결제시한을 5분으로 추가 조정합니다.

다른 승객들을 위해 이런 꼼수는 쓰지 맙시다!

마지막 키워드,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인체 무해".

지난주 한 시민단체에서 일부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위험성을 지적하자, 정부가 다시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에서 측정한 10개 제품과 또 다른 제품 10개를 추가로 구매해 측정해봤는데요.

모두 국제기구 기준인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발암유발 기준인 4밀리가우스는 국제기구에서 과학적 증거 부족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휴대용 선풍기를 얼굴에서 25cm 가량 떨어뜨려 사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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