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곧 2천만 명…무증상 접촉자도 검사비 지원
입력 2022.08.02 (21:36)
수정 2022.08.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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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코로나 19에 걸린 누적 확진자 수가 잠시 뒤 자정이면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속도가 조금 주춤해지긴 했지만 이동이 많은 휴가철이라 안심하긴 이릅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오늘(2일)부터는 건강보험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호흡기진료센터를 찾은 40대 남성.
["(확진자랑 접촉하신 적이 있으세요?) 회사 동료가 걸렸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가 확진돼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검사비 부담은 없고, 진찰료 3,600원만 냈습니다.
[하만/무증상 접촉자 : "비용이 들었으면 오기가 조금 꺼렸을 수도 있는데 이제 돈이 들지 않으니까,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그래서 검사하러 왔죠."]
오늘부터는 동거인이 아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의사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5천 원 안팎의 진찰료는 부담해야 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진자와의)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비대면 진찰료 등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윤/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비대면 진료 하면서 일종의 전화 상담료, 이 부분도 5,000원, 6,000원인데 결국은 이것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맞죠?"]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예, 이거는 한 번 저희가 검토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만 1천여 명, 105일 만에 최다치지만 일주일 전보다 약 1.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천 993만여 명이 확진돼, 내일(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시간이나 인원을 강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효하지 않다며,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고석훈
지금까지 코로나 19에 걸린 누적 확진자 수가 잠시 뒤 자정이면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속도가 조금 주춤해지긴 했지만 이동이 많은 휴가철이라 안심하긴 이릅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오늘(2일)부터는 건강보험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호흡기진료센터를 찾은 40대 남성.
["(확진자랑 접촉하신 적이 있으세요?) 회사 동료가 걸렸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가 확진돼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검사비 부담은 없고, 진찰료 3,600원만 냈습니다.
[하만/무증상 접촉자 : "비용이 들었으면 오기가 조금 꺼렸을 수도 있는데 이제 돈이 들지 않으니까,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그래서 검사하러 왔죠."]
오늘부터는 동거인이 아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의사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5천 원 안팎의 진찰료는 부담해야 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진자와의)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비대면 진찰료 등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윤/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비대면 진료 하면서 일종의 전화 상담료, 이 부분도 5,000원, 6,000원인데 결국은 이것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맞죠?"]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예, 이거는 한 번 저희가 검토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만 1천여 명, 105일 만에 최다치지만 일주일 전보다 약 1.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천 993만여 명이 확진돼, 내일(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시간이나 인원을 강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효하지 않다며,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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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코로나 19에 걸린 누적 확진자 수가 잠시 뒤 자정이면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속도가 조금 주춤해지긴 했지만 이동이 많은 휴가철이라 안심하긴 이릅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오늘(2일)부터는 건강보험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호흡기진료센터를 찾은 40대 남성.
["(확진자랑 접촉하신 적이 있으세요?) 회사 동료가 걸렸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가 확진돼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검사비 부담은 없고, 진찰료 3,600원만 냈습니다.
[하만/무증상 접촉자 : "비용이 들었으면 오기가 조금 꺼렸을 수도 있는데 이제 돈이 들지 않으니까,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그래서 검사하러 왔죠."]
오늘부터는 동거인이 아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의사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5천 원 안팎의 진찰료는 부담해야 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진자와의)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비대면 진찰료 등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윤/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비대면 진료 하면서 일종의 전화 상담료, 이 부분도 5,000원, 6,000원인데 결국은 이것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맞죠?"]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예, 이거는 한 번 저희가 검토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만 1천여 명, 105일 만에 최다치지만 일주일 전보다 약 1.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천 993만여 명이 확진돼, 내일(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시간이나 인원을 강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효하지 않다며,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고석훈
지금까지 코로나 19에 걸린 누적 확진자 수가 잠시 뒤 자정이면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속도가 조금 주춤해지긴 했지만 이동이 많은 휴가철이라 안심하긴 이릅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오늘(2일)부터는 건강보험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호흡기진료센터를 찾은 40대 남성.
["(확진자랑 접촉하신 적이 있으세요?) 회사 동료가 걸렸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가 확진돼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검사비 부담은 없고, 진찰료 3,600원만 냈습니다.
[하만/무증상 접촉자 : "비용이 들었으면 오기가 조금 꺼렸을 수도 있는데 이제 돈이 들지 않으니까,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그래서 검사하러 왔죠."]
오늘부터는 동거인이 아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의사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5천 원 안팎의 진찰료는 부담해야 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진자와의)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비대면 진찰료 등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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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만 1천여 명, 105일 만에 최다치지만 일주일 전보다 약 1.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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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청장은 시간이나 인원을 강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효하지 않다며,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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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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