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2천만 명…무증상 접촉자도 검사비 지원
입력 2022.08.03 (06:12)
수정 2022.08.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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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고는 있지만,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자율 방역을 강조하며, 무증상 접촉자에도 신속항원 검사비를 지원합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호흡기진료센터를 찾은 40대 남성.
["(확진자랑 접촉하신 적이 있으세요?) 회사 동료가 걸렸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가 확진돼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검사비 부담은 없고, 진찰료 3,600원만 냈습니다.
[하만/무증상 접촉자 : "비용이 들었으면 오기가 조금 꺼렸을 수도 있는데 이제 돈이 들지 않으니까,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그래서 검사하러 왔죠."]
이번 주부터 동거인이 아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의사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5천 원 안팎의 진찰료는 부담해야 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진자와의)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비대면 진찰료 등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윤/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비대면 진료 하면서 일종의 전화 상담료, 이 부분도 5,000원, 6,000원인데 결국은 이것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맞죠?"]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예, 이거는 한 번 저희가 검토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만 1천여 명, 105일 만에 최다치지만 일주일 전보다 약 1.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시간이나 인원을 강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효하지 않다며,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고석훈
오늘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고는 있지만,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자율 방역을 강조하며, 무증상 접촉자에도 신속항원 검사비를 지원합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호흡기진료센터를 찾은 40대 남성.
["(확진자랑 접촉하신 적이 있으세요?) 회사 동료가 걸렸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가 확진돼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검사비 부담은 없고, 진찰료 3,600원만 냈습니다.
[하만/무증상 접촉자 : "비용이 들었으면 오기가 조금 꺼렸을 수도 있는데 이제 돈이 들지 않으니까,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그래서 검사하러 왔죠."]
이번 주부터 동거인이 아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의사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5천 원 안팎의 진찰료는 부담해야 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진자와의)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비대면 진찰료 등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윤/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비대면 진료 하면서 일종의 전화 상담료, 이 부분도 5,000원, 6,000원인데 결국은 이것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맞죠?"]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예, 이거는 한 번 저희가 검토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만 1천여 명, 105일 만에 최다치지만 일주일 전보다 약 1.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시간이나 인원을 강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효하지 않다며,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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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확진 2천만 명…무증상 접촉자도 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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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3 06:12:31
- 수정2022-08-03 0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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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고는 있지만,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자율 방역을 강조하며, 무증상 접촉자에도 신속항원 검사비를 지원합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호흡기진료센터를 찾은 40대 남성.
["(확진자랑 접촉하신 적이 있으세요?) 회사 동료가 걸렸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가 확진돼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검사비 부담은 없고, 진찰료 3,600원만 냈습니다.
[하만/무증상 접촉자 : "비용이 들었으면 오기가 조금 꺼렸을 수도 있는데 이제 돈이 들지 않으니까,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그래서 검사하러 왔죠."]
이번 주부터 동거인이 아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의사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5천 원 안팎의 진찰료는 부담해야 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진자와의)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비대면 진찰료 등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윤/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비대면 진료 하면서 일종의 전화 상담료, 이 부분도 5,000원, 6,000원인데 결국은 이것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맞죠?"]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예, 이거는 한 번 저희가 검토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만 1천여 명, 105일 만에 최다치지만 일주일 전보다 약 1.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시간이나 인원을 강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효하지 않다며,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고석훈
오늘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고는 있지만,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자율 방역을 강조하며, 무증상 접촉자에도 신속항원 검사비를 지원합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호흡기진료센터를 찾은 40대 남성.
["(확진자랑 접촉하신 적이 있으세요?) 회사 동료가 걸렸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가 확진돼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검사비 부담은 없고, 진찰료 3,600원만 냈습니다.
[하만/무증상 접촉자 : "비용이 들었으면 오기가 조금 꺼렸을 수도 있는데 이제 돈이 들지 않으니까,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그래서 검사하러 왔죠."]
이번 주부터 동거인이 아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의사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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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진자와의)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비대면 진찰료 등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윤/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비대면 진료 하면서 일종의 전화 상담료, 이 부분도 5,000원, 6,000원인데 결국은 이것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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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청장은 시간이나 인원을 강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효하지 않다며,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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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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