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외계인 흔적? 우주 잔해?…호주 농장에 떨어진 ‘괴물체’

입력 2022.08.03 (06:55) 수정 2022.08.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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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져 호주 남부의 한 농장 일대를 발칵 뒤집은 괴물체의 정체를 두고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적한 들판을 달리던 자동차!

이윽고 도착한 곳엔 불에 그을린 듯 새까맣고 괴이한 형태의 기둥 하나가 땅에 박혀있습니다.

최근 호주 국립대 소속 천체물리학자들은 뉴사우스웨일스의 한 농장주로부터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처음에는 불에 탄 나무나 외계인의 흔적처럼 보였다는 학자들!

하지만 곧 해당 물체는 고열을 견딜 수 있는 합성 물질로 이뤄졌다는 점과 파편 중 하나에선 부속품의 일련번호로 짐작되는 숫자가 발견된 점을 근거로 이것은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어 발사체 잔해가 민간 거주지에 추락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해 스페이스X 측은 아직 답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호주 항공우주국도 "괴물체의 정체를 규명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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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3 06:55:55
    • 수정2022-08-03 0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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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져 호주 남부의 한 농장 일대를 발칵 뒤집은 괴물체의 정체를 두고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적한 들판을 달리던 자동차!

이윽고 도착한 곳엔 불에 그을린 듯 새까맣고 괴이한 형태의 기둥 하나가 땅에 박혀있습니다.

최근 호주 국립대 소속 천체물리학자들은 뉴사우스웨일스의 한 농장주로부터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처음에는 불에 탄 나무나 외계인의 흔적처럼 보였다는 학자들!

하지만 곧 해당 물체는 고열을 견딜 수 있는 합성 물질로 이뤄졌다는 점과 파편 중 하나에선 부속품의 일련번호로 짐작되는 숫자가 발견된 점을 근거로 이것은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어 발사체 잔해가 민간 거주지에 추락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해 스페이스X 측은 아직 답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호주 항공우주국도 "괴물체의 정체를 규명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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