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 72주년 희생자 추모제 엄수 외

여수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 72주년을 맞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가 오늘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치러졌습니다.

올해 추모제는 민간단체 주도로 열렸던 과거와 달리 처음으로 여수시가 주최하고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습니다.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여수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 사격해 승선자 250명 가운데 다수가 숨지거나 다친 사건입니다.

광양시, 여순사건 위령탑 위치 선정 나서

광양시가 여순사건 위령탑 설치에 나섭니다.

최근 열린 위령탑 위치선정 조사용역 설명회에서 연구용역팀은 위령탑 위치선정 조건과 후보지 8곳에 대해 중간보고를 했습니다.

위령탑 설치를 시작으로 광양시는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추모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고흥군, 득량만에서 한 달간 해파리 624톤 수거

고흥군은 지난 달 고흥 득량만 일대에서 보름달물해파리 6백 24톤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어획물과 함께 섞여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어구를 훼손해 어민들의 피해를 일으킵니다.

득량만 일대는 지난 6월부터 백 제곱미터 당 백44마리까지 보름달물해파리가 발견돼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순천 월등 복숭아 출하…6일~7일 체험행사

순천 특산물 중 하나인 월등복숭아 수확철을 맞아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체험행사추진위원회는 오는 6일과 7일 순천시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수확체험과 병조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고, 산지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판장도 운영합니다.

월등 지역에서는 2백여개 농가가 백 60만 제곱미터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