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28도 이상 고수온 지속…제주 해역 ‘고수온 경보’ 외

입력 2022.08.03 (19:39) 수정 2022.08.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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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폭염의 영향으로 제주도 해역에 28도 이상의 고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발령한 고수온 주의보를 심각 단계인 경보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양식장에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산소 공급기와 액화 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와흘 저류지 예정지에 멸종위기 맹꽁이 집단 서식”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시가 추진하는 조천읍 와흘리 저류지 건설 예정지에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대규모 서식이 확인됐다며 사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자연 습지를 훼손하면서까지 저류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은 절대 환영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제주시는 지금이라도 새로운 대안을 찾고 환경부와 함께 법정보호종 보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너울성 파도 맞고 어선 전복…60대 선원 숨져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귀포시 강정포구 남동쪽 1.2km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던 위미 선적 4.54톤급 연안 복합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표류하다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60대 선원은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너울성 파도에 전복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IB학교 신규 지정 검토…9일 설명회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IB 교육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보류하고 신규 지정 검토에 나섰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성산과 표선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IB 학교 신규 지정 설명회를 엽니다.

당초 김 교육감은 전임 교육감의 정책이던 IB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표했지만, 최근 성산과 표선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의 잇따른 요청에 따라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역화폐 ‘탐나는전’ 할인 혜택 10일부터 재개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할인 혜택이 다음 주부터 재개됩니다.

제주도는 올해 추경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며 10일부터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이용하면 5~10%의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할인 혜택은 확보된 예산 백억 원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이뤄지며, 개인별로 한 차례에 3만 원, 한 달에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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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28도 이상 고수온 지속…제주 해역 ‘고수온 경보’ 외
    • 입력 2022-08-03 19:38:59
    • 수정2022-08-03 19:44:37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폭염의 영향으로 제주도 해역에 28도 이상의 고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발령한 고수온 주의보를 심각 단계인 경보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양식장에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산소 공급기와 액화 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와흘 저류지 예정지에 멸종위기 맹꽁이 집단 서식”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시가 추진하는 조천읍 와흘리 저류지 건설 예정지에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대규모 서식이 확인됐다며 사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자연 습지를 훼손하면서까지 저류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은 절대 환영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제주시는 지금이라도 새로운 대안을 찾고 환경부와 함께 법정보호종 보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너울성 파도 맞고 어선 전복…60대 선원 숨져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귀포시 강정포구 남동쪽 1.2km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던 위미 선적 4.54톤급 연안 복합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표류하다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60대 선원은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너울성 파도에 전복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IB학교 신규 지정 검토…9일 설명회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IB 교육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보류하고 신규 지정 검토에 나섰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성산과 표선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IB 학교 신규 지정 설명회를 엽니다.

당초 김 교육감은 전임 교육감의 정책이던 IB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표했지만, 최근 성산과 표선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의 잇따른 요청에 따라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역화폐 ‘탐나는전’ 할인 혜택 10일부터 재개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할인 혜택이 다음 주부터 재개됩니다.

제주도는 올해 추경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며 10일부터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이용하면 5~10%의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할인 혜택은 확보된 예산 백억 원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이뤄지며, 개인별로 한 차례에 3만 원, 한 달에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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