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 대행, 험난한 첫 승 도전

입력 2022.08.03 (21:54) 수정 2022.08.03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박진만 감독 대행이 오늘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첫 승 도전이 쉽지않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삼성 박진만 감독 대행은 어제 경기가 비로 취소돼 데뷔전을 하루 미뤘습니다.

삼성은 1회,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타로 진루하면서 득점기회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유격수 땅볼 때 김현준이 어설픈 주루 플레이로 그만 태그 아웃되면서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삼성은 2회, 김지찬의 3루타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통산 도루가 단 한 개로 발이 느린 1루 주자 김재성이 전력질주해 홈을 밟자 삼성 덕아웃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삼성은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3회 공격 때는 팀내 가장 뜨거운 타자, 피렐라가 몸쪽 공에 손가락 부위를 맞고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출루했지만 박 대행의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습니다.

삼성은 8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3대 1로 뒤지고 있습니다.

KT 박병호가 5회, 상대 선발 구창모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일주일 만에 나온 박병호의 시즌 31호 홈런입니다.

박병호는 6회, 연타석 홈런까지 때려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투수 견제로 런다운 상황에 놓인 1루 주자 하주석이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를 만들어 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 대행, 험난한 첫 승 도전
    • 입력 2022-08-03 21:54:14
    • 수정2022-08-03 22:02:22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박진만 감독 대행이 오늘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첫 승 도전이 쉽지않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삼성 박진만 감독 대행은 어제 경기가 비로 취소돼 데뷔전을 하루 미뤘습니다.

삼성은 1회,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타로 진루하면서 득점기회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유격수 땅볼 때 김현준이 어설픈 주루 플레이로 그만 태그 아웃되면서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삼성은 2회, 김지찬의 3루타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통산 도루가 단 한 개로 발이 느린 1루 주자 김재성이 전력질주해 홈을 밟자 삼성 덕아웃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삼성은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3회 공격 때는 팀내 가장 뜨거운 타자, 피렐라가 몸쪽 공에 손가락 부위를 맞고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출루했지만 박 대행의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습니다.

삼성은 8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3대 1로 뒤지고 있습니다.

KT 박병호가 5회, 상대 선발 구창모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일주일 만에 나온 박병호의 시즌 31호 홈런입니다.

박병호는 6회, 연타석 홈런까지 때려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투수 견제로 런다운 상황에 놓인 1루 주자 하주석이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를 만들어 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