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2천만 명…“표적 방역 추진할 것”

입력 2022.08.03 (23:55) 수정 2022.08.04 (04: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9천 명.

11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누적된 확진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열 명 중 네 명은 확진 이력이 있는 셈입니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뒤 천만 명이 되기까지는 2년 2개월이 걸렸는데, 오미크론 변이 등이 유행하면서 그 두 배인 2천만 명이 되기까지는 4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의 빠른 재확산세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유행 정점이 지나가고 유행 규모 역시 당초 예상의 절반 이하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는 유지하되 감염취약시설 등을 집중 관리하는 이른바 '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표적 방역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중증화와 사망률 방지를 위해 어느 그룹이 위험한지, 방역 대응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고위험군 확진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처방을 늘리고,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군에선 입영 장정과 휴가 복귀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누적 확진 2천만 명…“표적 방역 추진할 것”
    • 입력 2022-08-03 23:55:41
    • 수정2022-08-04 04:48:41
    뉴스라인 W
다음은 코로나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9천 명.

11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누적된 확진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열 명 중 네 명은 확진 이력이 있는 셈입니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뒤 천만 명이 되기까지는 2년 2개월이 걸렸는데, 오미크론 변이 등이 유행하면서 그 두 배인 2천만 명이 되기까지는 4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의 빠른 재확산세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유행 정점이 지나가고 유행 규모 역시 당초 예상의 절반 이하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는 유지하되 감염취약시설 등을 집중 관리하는 이른바 '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표적 방역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중증화와 사망률 방지를 위해 어느 그룹이 위험한지, 방역 대응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고위험군 확진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처방을 늘리고,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군에선 입영 장정과 휴가 복귀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