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프랑스 폭염으로 “원자로 가동 멈출 수도”

입력 2022.08.04 (10:56) 수정 2022.08.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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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들어 프랑스에 세 번째 폭염이 찾아오면서 원자력발전소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3일 프랑스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스페인과 국경을 접한 일부 남서부 지방은 40도에 육박하면서 강물 수온이 높아져 원자로 냉각수 사용에 제약이 생기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전체 전력 생산의 70% 가까이를 원전에 의존하고 있어 원자로가 줄면 에너지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32도로 어제보다 더 무덥겠고, 베이징과 상하이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마닐라와 시드니, 자카르타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로비는 아침 기온 14도, 낮 기온이 18도로 우리나라의 10월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오늘 파리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려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겠습니다.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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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4 10:56:34
    • 수정2022-08-04 11:04:11
    지구촌뉴스
올여름 들어 프랑스에 세 번째 폭염이 찾아오면서 원자력발전소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3일 프랑스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스페인과 국경을 접한 일부 남서부 지방은 40도에 육박하면서 강물 수온이 높아져 원자로 냉각수 사용에 제약이 생기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전체 전력 생산의 70% 가까이를 원전에 의존하고 있어 원자로가 줄면 에너지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32도로 어제보다 더 무덥겠고, 베이징과 상하이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마닐라와 시드니, 자카르타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로비는 아침 기온 14도, 낮 기온이 18도로 우리나라의 10월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오늘 파리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려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겠습니다.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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