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78일 만에 300명 대…2학기 정상 등교

입력 2022.08.04 (12:15) 수정 2022.08.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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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7천여 명으로, 확진자 증가 폭은 둔화됐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78일 만에 3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2학기 학생들의 정상 등교 지침을 기본으로,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7,894명입니다.

지난주 목요일보다는 1.22배, 두 주 전 목요일보다는 1.5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지금 휴가철을 맞아서 사회적 접촉이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에 의해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5명으로 지난 1일 이후 400명대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310명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보다는 1.58배, 2주 전 목요일보다는 2.89배 는 것으로, 위중증 환자 300명대는 지난 5월 18일 이후 78일만입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62명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습니다.

고위험군의 위중증 피해 감소를 위해 노력하되 일상 회복을 이어가기로 한 정부는 2학기 모든 학교의 학사 일정도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다만 개학 전후로 집중방역점검 기간을 정해 방역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순애/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개학 초기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개인당 2개씩 지급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변화가 생길 경우,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자체 기준에 따라 탄력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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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중증 78일 만에 300명 대…2학기 정상 등교
    • 입력 2022-08-04 12:15:14
    • 수정2022-08-04 17:35:39
    뉴스 12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7천여 명으로, 확진자 증가 폭은 둔화됐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78일 만에 3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2학기 학생들의 정상 등교 지침을 기본으로,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7,894명입니다.

지난주 목요일보다는 1.22배, 두 주 전 목요일보다는 1.51배 늘어 증가 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지금 휴가철을 맞아서 사회적 접촉이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에 의해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5명으로 지난 1일 이후 400명대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310명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보다는 1.58배, 2주 전 목요일보다는 2.89배 는 것으로, 위중증 환자 300명대는 지난 5월 18일 이후 78일만입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62명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습니다.

고위험군의 위중증 피해 감소를 위해 노력하되 일상 회복을 이어가기로 한 정부는 2학기 모든 학교의 학사 일정도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다만 개학 전후로 집중방역점검 기간을 정해 방역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순애/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개학 초기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개인당 2개씩 지급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변화가 생길 경우,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자체 기준에 따라 탄력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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