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올림픽 시설 활용 ‘G-SHOW’ 공개…장기 활용 방안은?

입력 2022.08.04 (19:25) 수정 2022.08.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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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가 내일(5일)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일부 공개됐습니다.

또 다른 올림픽 시설인 강릉아레나에는 수영장이 조성되는 등 올림픽 경기장들이 하나둘 쓰임새를 찾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에 빠진 수로부인의 아들 '융'.

용궁 공주 '해나'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두 사람은 용궁을 빼앗으려는 반란을 제압하고. 육지로 올라옵니다.

강릉을 배경으로 하는 설화 '수로부인'의 뒷이야기를 상상해 창작 뮤지컬로 만든 'G-SHOW'입니다.

국내 최초로 아이스링크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했습니다.

[최철기/'G-SHOW' 총감독 : "스케이트를 타면서 공중을 날아다니는 기술도 들어가 있고 배우들이 센서를 착용해서 움직일 때마다 영상이 따라 움직이는 기술 등 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마땅한 쓰임새를 찾지 못한 강릉하키센터가 무대로 활용됩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또 관객이 많아지면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한 번 써볼 생각입니다."]

다른 올림픽 경기장들도 하나둘 활용법을 찾고 있습니다.

강릉아레나는 지난해 말 올림픽 뮤지엄을 개관한 데 이어, 지하는 수영장으로 활용됩니다.

수영장은 길이 길이 50미터, 8개 레인을 갖췄는데 오는 10월쯤 개관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창슬라이딩센터에 대한 체험시설 활용 계획은 지지부진하고,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은 여전히 활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경기장 시설 등을 정부가 관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관련 법령 미비가 걸림돌입니다.

[조관묵/강원도 올림픽시설과장 : "지속적으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계스포츠 특성상 경기장 운영에 따른 적자 규모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인데요."]

4년 전 영광을 뒤로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평창올림픽 시설.

강원도가 해마다 올림픽 시설 유지 관리에 투입하는 예산은 50억이 넘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강원 해수욕장서 ‘해안 쓰레기 수거 캠페인’ 잇따라

해안 쓰레기 수거 캠페인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주말 이틀간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서는 수거한 해안 쓰레기를 과자로 바꿔주는 '씨낵트럭' 캠페인이 열립니다.

또, 다음 주말인 오는 13일에는 14일에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씨낵트럭' 행사가 펼쳐지고, 같은 날 양양 중광정해수욕장에서는 해안 쓰레기를 대나무칫솔과 유기농 선크림 등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주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정선군, 관광 브랜드 슬로건 ‘국민 고향 정선’ 개발

정선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브랜드 슬로건 '국민 고향 정선'을 개발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국민 고향 정선'은 산과 동강,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이 한국인이 마음속에 그리는 고향 같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국민 고향 정선'을 관광홍보 영상이나 책자, 관광기념품, SNS 콘텐츠 등 대표 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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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강릉] 올림픽 시설 활용 ‘G-SHOW’ 공개…장기 활용 방안은?
    • 입력 2022-08-04 19:25:56
    • 수정2022-08-04 20:04:35
    뉴스7(춘천)
[앵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가 내일(5일)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일부 공개됐습니다.

또 다른 올림픽 시설인 강릉아레나에는 수영장이 조성되는 등 올림픽 경기장들이 하나둘 쓰임새를 찾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에 빠진 수로부인의 아들 '융'.

용궁 공주 '해나'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두 사람은 용궁을 빼앗으려는 반란을 제압하고. 육지로 올라옵니다.

강릉을 배경으로 하는 설화 '수로부인'의 뒷이야기를 상상해 창작 뮤지컬로 만든 'G-SHOW'입니다.

국내 최초로 아이스링크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했습니다.

[최철기/'G-SHOW' 총감독 : "스케이트를 타면서 공중을 날아다니는 기술도 들어가 있고 배우들이 센서를 착용해서 움직일 때마다 영상이 따라 움직이는 기술 등 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마땅한 쓰임새를 찾지 못한 강릉하키센터가 무대로 활용됩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또 관객이 많아지면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한 번 써볼 생각입니다."]

다른 올림픽 경기장들도 하나둘 활용법을 찾고 있습니다.

강릉아레나는 지난해 말 올림픽 뮤지엄을 개관한 데 이어, 지하는 수영장으로 활용됩니다.

수영장은 길이 길이 50미터, 8개 레인을 갖췄는데 오는 10월쯤 개관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창슬라이딩센터에 대한 체험시설 활용 계획은 지지부진하고,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은 여전히 활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경기장 시설 등을 정부가 관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관련 법령 미비가 걸림돌입니다.

[조관묵/강원도 올림픽시설과장 : "지속적으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계스포츠 특성상 경기장 운영에 따른 적자 규모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인데요."]

4년 전 영광을 뒤로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평창올림픽 시설.

강원도가 해마다 올림픽 시설 유지 관리에 투입하는 예산은 50억이 넘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강원 해수욕장서 ‘해안 쓰레기 수거 캠페인’ 잇따라

해안 쓰레기 수거 캠페인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주말 이틀간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서는 수거한 해안 쓰레기를 과자로 바꿔주는 '씨낵트럭' 캠페인이 열립니다.

또, 다음 주말인 오는 13일에는 14일에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씨낵트럭' 행사가 펼쳐지고, 같은 날 양양 중광정해수욕장에서는 해안 쓰레기를 대나무칫솔과 유기농 선크림 등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주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정선군, 관광 브랜드 슬로건 ‘국민 고향 정선’ 개발

정선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브랜드 슬로건 '국민 고향 정선'을 개발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국민 고향 정선'은 산과 동강,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이 한국인이 마음속에 그리는 고향 같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국민 고향 정선'을 관광홍보 영상이나 책자, 관광기념품, SNS 콘텐츠 등 대표 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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