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섬 지역 물 부족 해결책 마련 나서 외

전라남도가 섬 물 부족해소에 적극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급수와 단수가 반복되고 있는 완도 노화도와 보길도의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의 공정률을 높이고 가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해저 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공급망을 환경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뭄 지속에 따라 완도 노화도와 보길도는 2일 급수·8일 단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식수용 2리터 물 17만개를 보급했고 급수차량도 6대를 운영하면서 주민 식수 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1,700여 명 확정

전남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인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남도는 농촌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에 건의한 계절근로제 개선 방안이 반영돼 지난해보다 5배 증가한 18개 시·군 천7백여 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선으로 소규모 농가도 계절근로자의 초단기 고용과 한시적 계절근로 상시화가 허용돼 농가 인력부족 현상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전남교육청, 물가 상승 고려 2학기 급식비 증액

전라남도교육청이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급식비 예산을 234억 원 추가 편성해 2학기 급식비는 한끼 당 평균 1,378원 추가 지원됩니다.

전남교육청은 급식비 인상으로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면서 내년도 무상급식 식품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남도와 함께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평가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실천본부는 김 지사 공약이 목표의 구체성과 우선순위 명확성 등 평가항목 5개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민선8기 전남 비전·공약위원회를 운영하면서 100대 공약, 60대 정책과제를 확정했고 다음 달까지 공약 실천계획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