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조합, 시공단·금융사에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 요청
입력 2022.08.05 (12:34)
수정 2022.08.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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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업단과 금융사 24개로 구성된 대주단에 오는 23일 만기인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집행부는 어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시공단과 사업비 대주단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사업 대주단은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됐습니다.
최근 시공단은 대주단으로부터 대출금 기한 연장 불가 입장을 통보받았다며, 사업비 대출금을 대신 갚은 뒤 조합에 법적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집행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행부는 "최근 사업 정상화와 공사 재개를 위한 시공단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분양을 통한 사업비 상환이 가능하도록 대출 기한의 연장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사 재개의 걸림돌이었던 사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조치를 진행한 뒤 (올해) 11∼12월에 일반분양 신청과 관리처분 총회를 차례대로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900여 가구를 철거하고 1만 2,000여 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앞서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둘러싼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 간의 갈등으로 4월 1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제공]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집행부는 어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시공단과 사업비 대주단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사업 대주단은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됐습니다.
최근 시공단은 대주단으로부터 대출금 기한 연장 불가 입장을 통보받았다며, 사업비 대출금을 대신 갚은 뒤 조합에 법적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집행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행부는 "최근 사업 정상화와 공사 재개를 위한 시공단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분양을 통한 사업비 상환이 가능하도록 대출 기한의 연장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사 재개의 걸림돌이었던 사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조치를 진행한 뒤 (올해) 11∼12월에 일반분양 신청과 관리처분 총회를 차례대로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900여 가구를 철거하고 1만 2,000여 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앞서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둘러싼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 간의 갈등으로 4월 1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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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촌주공 조합, 시공단·금융사에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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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5 12:34:02
- 수정2022-08-05 13:00:50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업단과 금융사 24개로 구성된 대주단에 오는 23일 만기인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집행부는 어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시공단과 사업비 대주단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사업 대주단은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됐습니다.
최근 시공단은 대주단으로부터 대출금 기한 연장 불가 입장을 통보받았다며, 사업비 대출금을 대신 갚은 뒤 조합에 법적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집행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행부는 "최근 사업 정상화와 공사 재개를 위한 시공단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분양을 통한 사업비 상환이 가능하도록 대출 기한의 연장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사 재개의 걸림돌이었던 사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조치를 진행한 뒤 (올해) 11∼12월에 일반분양 신청과 관리처분 총회를 차례대로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900여 가구를 철거하고 1만 2,000여 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앞서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둘러싼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 간의 갈등으로 4월 1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제공]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집행부는 어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시공단과 사업비 대주단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사업 대주단은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됐습니다.
최근 시공단은 대주단으로부터 대출금 기한 연장 불가 입장을 통보받았다며, 사업비 대출금을 대신 갚은 뒤 조합에 법적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집행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행부는 "최근 사업 정상화와 공사 재개를 위한 시공단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분양을 통한 사업비 상환이 가능하도록 대출 기한의 연장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사 재개의 걸림돌이었던 사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조치를 진행한 뒤 (올해) 11∼12월에 일반분양 신청과 관리처분 총회를 차례대로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900여 가구를 철거하고 1만 2,000여 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앞서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둘러싼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 간의 갈등으로 4월 1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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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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