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최소 10명 사망”

입력 2022.08.06 (07:32) 수정 2022.08.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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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를 겨냥한 공습에 나서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가자지구 측에서도 로켓 발사로 대응에 나서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5일 오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시설을 겨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번 공습으로 5살 여자아이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도 50명이 넘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위협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야이르 라피드/이스라엘 임시 총리 : "우리는 즉각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한 대테러 작전을 이행해 왔습니다. 우리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급 지도자를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하드는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공식 선언했으며, 이스라엘은 최근 가자지구 경계에 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이번 공습에 가자지구에서도 로켓 발사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가자지구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해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아이언돔이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하드 측은 100여 발의 로켓을 쏘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우드 쉐합/이슬라믹 지하드 : "팔레스타인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응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특별 상황을 선포하고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는 등 추가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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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최소 10명 사망”
    • 입력 2022-08-06 07:32:42
    • 수정2022-08-06 07: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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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를 겨냥한 공습에 나서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가자지구 측에서도 로켓 발사로 대응에 나서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5일 오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시설을 겨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번 공습으로 5살 여자아이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도 50명이 넘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위협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야이르 라피드/이스라엘 임시 총리 : "우리는 즉각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한 대테러 작전을 이행해 왔습니다. 우리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급 지도자를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하드는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공식 선언했으며, 이스라엘은 최근 가자지구 경계에 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이번 공습에 가자지구에서도 로켓 발사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가자지구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해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아이언돔이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하드 측은 100여 발의 로켓을 쏘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우드 쉐합/이슬라믹 지하드 : "팔레스타인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응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특별 상황을 선포하고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는 등 추가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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