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K 위원장, 대구 강민구·경북 임미애 선출
입력 2022.08.06 (21:26)
수정 2022.08.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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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이 오늘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새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크게 기운 지역 내 당세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과제가 이들 수장 앞에 놓였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지역위원장 4명이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 당원들의 선택은 34.2%를 얻은 강민구 후보였습니다.
강 신임 시당위원장은, 2030 세대와 원로를 아우르는 '하나 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대구 민주당 내홍에 대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강민구/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당선인 : "우리 민주당에서도 우리 대구 아주 홀대했다고 지도부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지도부에 저는 당당하게 외치겠습니다."]
양자 대결로 진행된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선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이 당선됐습니다.
2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67.4%의 압도적 득표율로, 도당 사상 첫 여성위원장이 탄생했습니다.
[임미애/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당선인 : "정치개혁·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투쟁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 임미애가 그 앞에 설 것이고 오늘이 바로 그 첫 번째 날이 될 것입니다."]
신임 시도당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정기대의원대회이자 총선이 열리는 오는 2024년까지입니다.
대선 참패와 지선 완패로 어느 때보다 입지가 좁아진 대구경북 민주당, 새 수장들이 중앙당엔 험지 할당을 위한 투쟁력을, 지역에선 일당 독점에 대한 견제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이 오늘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새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크게 기운 지역 내 당세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과제가 이들 수장 앞에 놓였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지역위원장 4명이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 당원들의 선택은 34.2%를 얻은 강민구 후보였습니다.
강 신임 시당위원장은, 2030 세대와 원로를 아우르는 '하나 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대구 민주당 내홍에 대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강민구/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당선인 : "우리 민주당에서도 우리 대구 아주 홀대했다고 지도부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지도부에 저는 당당하게 외치겠습니다."]
양자 대결로 진행된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선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이 당선됐습니다.
2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67.4%의 압도적 득표율로, 도당 사상 첫 여성위원장이 탄생했습니다.
[임미애/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당선인 : "정치개혁·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투쟁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 임미애가 그 앞에 설 것이고 오늘이 바로 그 첫 번째 날이 될 것입니다."]
신임 시도당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정기대의원대회이자 총선이 열리는 오는 2024년까지입니다.
대선 참패와 지선 완패로 어느 때보다 입지가 좁아진 대구경북 민주당, 새 수장들이 중앙당엔 험지 할당을 위한 투쟁력을, 지역에선 일당 독점에 대한 견제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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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TK 위원장, 대구 강민구·경북 임미애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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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06 21: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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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이 오늘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새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크게 기운 지역 내 당세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과제가 이들 수장 앞에 놓였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지역위원장 4명이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 당원들의 선택은 34.2%를 얻은 강민구 후보였습니다.
강 신임 시당위원장은, 2030 세대와 원로를 아우르는 '하나 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대구 민주당 내홍에 대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강민구/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당선인 : "우리 민주당에서도 우리 대구 아주 홀대했다고 지도부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지도부에 저는 당당하게 외치겠습니다."]
양자 대결로 진행된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선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이 당선됐습니다.
2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67.4%의 압도적 득표율로, 도당 사상 첫 여성위원장이 탄생했습니다.
[임미애/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당선인 : "정치개혁·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투쟁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 임미애가 그 앞에 설 것이고 오늘이 바로 그 첫 번째 날이 될 것입니다."]
신임 시도당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정기대의원대회이자 총선이 열리는 오는 2024년까지입니다.
대선 참패와 지선 완패로 어느 때보다 입지가 좁아진 대구경북 민주당, 새 수장들이 중앙당엔 험지 할당을 위한 투쟁력을, 지역에선 일당 독점에 대한 견제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이 오늘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새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크게 기운 지역 내 당세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과제가 이들 수장 앞에 놓였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지역위원장 4명이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 당원들의 선택은 34.2%를 얻은 강민구 후보였습니다.
강 신임 시당위원장은, 2030 세대와 원로를 아우르는 '하나 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대구 민주당 내홍에 대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강민구/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당선인 : "우리 민주당에서도 우리 대구 아주 홀대했다고 지도부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지도부에 저는 당당하게 외치겠습니다."]
양자 대결로 진행된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선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이 당선됐습니다.
2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67.4%의 압도적 득표율로, 도당 사상 첫 여성위원장이 탄생했습니다.
[임미애/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당선인 : "정치개혁·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투쟁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 임미애가 그 앞에 설 것이고 오늘이 바로 그 첫 번째 날이 될 것입니다."]
신임 시도당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정기대의원대회이자 총선이 열리는 오는 2024년까지입니다.
대선 참패와 지선 완패로 어느 때보다 입지가 좁아진 대구경북 민주당, 새 수장들이 중앙당엔 험지 할당을 위한 투쟁력을, 지역에선 일당 독점에 대한 견제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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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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