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尹 “초심 지키며 국민 뜻 잘 받들겠다”
입력 2022.08.08 (19:08)
수정 2022.08.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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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간의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등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13일 만에 출근길 문답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휴가 기간, 선거 과정과 인수위, 취임 이후 등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결국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최근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한 입장인 셈인데, 국정방향 전환보다는 '새롭게 시작하겠다'는데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개혁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마음을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학연령 하향, 외고폐지 검토 등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잇딴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박 장관 등의 인적쇄신 요구에 대한 질문에, '국민 관점'에서 잘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그런 문제(인적 쇄신)들도, 바로 일(업무)이 시작이 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윤 대통령은 지난달,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민주주의 정치, 국정운영은 언론과 함께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 받은, '이준석 대표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최정연
일주일 간의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등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13일 만에 출근길 문답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휴가 기간, 선거 과정과 인수위, 취임 이후 등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결국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최근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한 입장인 셈인데, 국정방향 전환보다는 '새롭게 시작하겠다'는데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개혁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마음을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학연령 하향, 외고폐지 검토 등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잇딴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박 장관 등의 인적쇄신 요구에 대한 질문에, '국민 관점'에서 잘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그런 문제(인적 쇄신)들도, 바로 일(업무)이 시작이 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윤 대통령은 지난달,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민주주의 정치, 국정운영은 언론과 함께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 받은, '이준석 대표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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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8 19:08:41
- 수정2022-08-08 19:12:49
[앵커]
일주일 간의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등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13일 만에 출근길 문답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휴가 기간, 선거 과정과 인수위, 취임 이후 등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결국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최근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한 입장인 셈인데, 국정방향 전환보다는 '새롭게 시작하겠다'는데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개혁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마음을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학연령 하향, 외고폐지 검토 등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잇딴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박 장관 등의 인적쇄신 요구에 대한 질문에, '국민 관점'에서 잘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그런 문제(인적 쇄신)들도, 바로 일(업무)이 시작이 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윤 대통령은 지난달,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민주주의 정치, 국정운영은 언론과 함께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 받은, '이준석 대표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최정연
일주일 간의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등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13일 만에 출근길 문답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휴가 기간, 선거 과정과 인수위, 취임 이후 등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결국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최근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한 입장인 셈인데, 국정방향 전환보다는 '새롭게 시작하겠다'는데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개혁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마음을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학연령 하향, 외고폐지 검토 등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잇딴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박 장관 등의 인적쇄신 요구에 대한 질문에, '국민 관점'에서 잘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그런 문제(인적 쇄신)들도, 바로 일(업무)이 시작이 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윤 대통령은 지난달,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민주주의 정치, 국정운영은 언론과 함께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 받은, '이준석 대표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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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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