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가로수 정리 중이던 공무원 숨져…폭우 피해 속출

입력 2022.08.09 (00:04) 수정 2022.08.0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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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8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시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구청 직원 63살 A씨가 작업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본부 측은 감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녁부터 시작된 폭우로 수도권 지하철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동작역이 폐쇄되는 등 지하철 7곳(서울 6, 인천 1)이 침수돼 운행이 중단되거나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붕괴사고도 잇따라 경기 연천과 남양주에서 각각 한 건의 사면이 유실됐고, 서울과 인천에서는 옹벽 붕괴 사고가, 경기 2곳에서는 제방이 유실됐습니다.

또 모두 26건의 도로침수가 발생했고, 주택과 상가 37동이 침수된 것으로 본부 측은 잠정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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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9 00:04:51
    • 수정2022-08-09 00:45:36
    재난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8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시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구청 직원 63살 A씨가 작업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본부 측은 감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녁부터 시작된 폭우로 수도권 지하철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동작역이 폐쇄되는 등 지하철 7곳(서울 6, 인천 1)이 침수돼 운행이 중단되거나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붕괴사고도 잇따라 경기 연천과 남양주에서 각각 한 건의 사면이 유실됐고, 서울과 인천에서는 옹벽 붕괴 사고가, 경기 2곳에서는 제방이 유실됐습니다.

또 모두 26건의 도로침수가 발생했고, 주택과 상가 37동이 침수된 것으로 본부 측은 잠정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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